한미일 외교당국 "3자 파트너십으로 대북 억지·정책 공조 강화"

한미일 외교당국 "3자 파트너십으로 대북 억지·정책 공조 강화"

2026.02.22.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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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고위급 외교 당국자들이 대북 억지와 안보·경제·기술 분야에서 3국 협력을 통한 정책 공조를 강화하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현지 시간 2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 DC에서 SK그룹 최종현 학술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행사 영상 축사에서 "대북 억지력 강화와 긴밀한 정책 공조는 여전히 3국 협력의 핵심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3국은 핵심광물 공급망과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차세대 원자력 등 신흥기술 분야에서의 대화를 심화하며 경제·산업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3국 협력이 우리가 직면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는 "북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한미일 3자 공조가 핵심적 역할을 하는 동시에, 러시아와의 관계를 확대하는 북한이 역내 및 글로벌 차원의 우려가 되는 상황에 직면한 만큼 중국과의 협력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세 나라는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 태평양에 없어서는 안 될 세 기둥"이라며 한미와 미일 양자 동맹이 "역동적이고 선도적인 3자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우리의 3자 협력은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직면해 억지력과 안보를 강화한다"며 "워싱턴, 서울, 도쿄 간 긴밀한 협력은 실시간 정보 공유, 공동 훈련, 전략적 조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의 강압적 경제 조치에 직면해 일본과 대한민국에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 강조한다"며 "우리의 안보에 대한 위협은 우리를 분열시키지 않고 단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마다 시게오 주미일본대사는 축사에서 한미일이 "모든 수준에서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없어서는 안 될 3자 협력은 긴밀한 양자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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