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난해 4분기 GDP 0.1%↑...연간 성장률 1.3%

영국 지난해 4분기 GDP 0.1%↑...연간 성장률 1.3%

2026.02.12. 오후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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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전 분기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영국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에 주로 기여한 것은 0.4% 증가한 정부 지출이었으며 소비자 지출은 0.2%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기업 투자는 2.7% 감소해 2021년 초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고, 제조업 부문은 0.9% 증가했지만, 건설 부문이 2.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6일 예산안 발표 이후 주목된 지난해 12월의 성장률은 0.1%에 그쳤습니다.

루스 그레고리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부문 경제 활동이 여전히 매우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1.3%로, 2024년의 1.1%보다 높아졌고 전문가 예상치 1.0%를 웃돌았습니다.

프랑스(0.9%), 이탈리아(0.7%), 독일(0.4%) 등 다른 유럽 주요국보다도 높았습니다.

최근 다른 지표들을 보면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키어 스타머 총리의 인사 오판 논란 등 국내 정치 혼란이 새로운 악재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루크 바솔로뮤 애버딘 이코노미스트는 예산안 이후 소비·기업 심리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조짐이 있다면서도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반등 심리를 꺾어놓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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