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 수출’ 제3국도 제재..."가장 강력한 보복 조치"

’우회 수출’ 제3국도 제재..."가장 강력한 보복 조치"

2026.01.07.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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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이번에 일본 수출을 금지한 이중용도 물자에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7종을 포함해 8백여 개가 포함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추가적 보복 조치를 발표하는 등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이중용도 물자의 일본 수출을 금지하면서 구체적인 목록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해 말 상무부가 공고한 일반적인 목록에는 10여 개 산업 분야에 걸쳐 8백여 개의 물자가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엔 사마륨과 디스프로슘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7종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곧바로 꺼내 들었던 무기들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구체적인 수출 금지 목록이나 기준을 밝히지 않은 건 고도의 압박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본 기업들은 구조적 불확실성에 직면했습니다.

[카메론 존슨 / 중국 상하이 소재 컨설팅 회사 : 일본의 생산이 둔화할 겁니다.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공장 가동이 늦어질 겁니다. 충분한 재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또 일본에 관련 물자를 수출하는 제3국까지 제재해 ’우회 수출’을 막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조치가 최근 수년간 일본을 상대로 한 반격 조치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대응에 따라 민간용 희토류의 수출까지 규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격적인 수출 금지에 이어 일본에서 수입하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 물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해 압박의 고삐를 더욱 죄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디자인 :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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