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영상 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영상 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2026.01.09. 오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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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세관 단속국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단속국 요원 총격에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등 당국자들의 설명과 다른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총격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단속국 요원이 37살 운전자, 르네 니콜 굿을 향해 근거리 총격을 할 당시, 해당 요원은 굿의 SUV 차량 이동 경로에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여성은 요원들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며 단속 현장을 떠나려고 했고, 이때 여성 차량의 왼쪽에 서 있던 요원이 총격을 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영상에서는 요원이 차에 치인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각도의 영상에서 요원은 차에 치이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민 단속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는 "ICE 요원의 표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과격 폭도 한 명이 자신의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차로 쳐 살해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은 매우 무질서하게 방해하고 저항하고 있었고, ICE 요원을 폭력적이고 고의적이며 잔인하게 차로 치었다"고 썼습니다.

숨진 여성이 하차 요구에 따르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려 한 정황은 확인된 만큼 요원이 여성에게 총을 쏠 만큼 본인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는지 등에 대한 수사 당국의 판단이 정당방위 해당 여부, 단속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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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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