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젤렌스키, 위트코프 러시아행 앞두고 회동

마크롱·젤렌스키, 위트코프 러시아행 앞두고 회동

2025.12.02. 오전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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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특사의 러시아 방문을 하루 앞두고 종전 협상 과정을 점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과 안보 보장 관련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화는 지속 가능해야 하고 전쟁은 가능한 한 빨리 끝나야 하며, 이제 모든 지도자의 참여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엘리제궁은 두 정상이 미국 측 종전 협상을 주도하는 위트코프 특사,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도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과 독일, 폴란드를 비롯한 여러 유럽 정상, EU 지도부, 나토 수장과도 순서대로 회담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오후 EU 회원국이자 군사적으로 중립을 유지하는 아일랜드를 처음으로 방문해 2일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 사이먼 해리스 부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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