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구조·수색 계속...시민 추모 발길 이어져

주말에도 구조·수색 계속...시민 추모 발길 이어져

2025.11.2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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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홍콩 아파트 화재 실종자 구조·수색 계속
추모 발길 이어져…국화꽃 놓고 희생자 명복 빌어
사망자 집계 128명…화재 발생 48시간 기준
실종자 200여 명 추정…인명 피해 계속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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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선 주말에도 구조·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나누기 위한 추모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홍콩입니다.

[앵커]
화재 발생 나흘째, 첫 주말이기도 한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주말에도 구조·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43시간 만인 어제 오전 진화가 완료되면서 소방차량은 많이 빠진 상태인데요.

주말을 맞아 홍콩 시민들의 추모의 발길도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주변 공원에 국화꽃과 사과 등을 갖다 놓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사망자 집계는 화재 발생 48시간 기준 128명으로 아직 변동 사항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껏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실종자는 200여 명,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앵커]
홍콩 정부도 조기 게양에 나섰죠?

[기자]
네, 오늘부터 사흘 동안 관공서에 조기를 걸고 애도를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행정장관은 오늘 오전 관료들과 함께 3분 동안 묵념하기도 하기도 했는데요.

홍콩 정부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20만 홍콩 달러 약 3천7백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인근 마카오 정부도 56억 원에 달하는 구호 재건 자금을 기부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경찰은 어제 화재 관련 책임자 8명을 추가로 체포해 총 11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수사와 화재 원인 조사에 아직 3~4주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홍콩 화재 현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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