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구조·수색 계속...홍콩 정부 조기 게양

주말에도 구조·수색 계속...홍콩 정부 조기 게양

2025.11.29.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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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홍콩 아파트 화재 실종자 구조·수색 계속
실종자 200여 명 추정…인명 피해 계속 늘어날 듯
사망자 집계 128명…화재 발생 48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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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선 주말에도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이재민들에게 위로금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홍콩입니다.

[앵커]
화재 발생 나흘째, 첫 주말이기도 한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아파트 주변 도로를 가득 채웠던 소방차량은 많이 빠졌습니다.

홍콩 시민들이나 취재진도 많지 않아서 다소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다만, 주말에도 구조·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는 200여 명,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사망자 집계는 128명으로 아직 변동이 없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3시, 화재 발생 48시간 기준입니다.

[앵커]
홍콩 정부 시설엔 조기가 게양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부터 사흘 동안 관공서에 조기를 걸고 애도를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현지시각 8시 공무원들을 불러놓고 3분 동안 묵념하기도 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2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약 3천7백만 원의 위로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근 마카오 정부도 56억 원에 달하는 구호 재건 자금을 기부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경찰은 어제 화재 관련 책임자 8명을 추가로 체포해 총 11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수사와 화재 원인 조사에 아직 3~4주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홍콩 화재 현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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