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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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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이 챗GPT를 통해 알아낸 정보로 남편의 독살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시간 13일 CBS뉴스 등 외신은 지난 10일 경찰이 노스캐롤라이나주 학교 치료사인 셰릴 해리스 게이츠(43)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는 지난 7월~9월 사이 챗GPT에 독극물 제작 방법을 검색하고 주사 또는 경구 섭취 등 복용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그녀의 집 작업 공간에서 독극물을 검색한 흔적과 온라인 구매 및 계획의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작업 공간에서는 주사기, 드로퍼, 저울, 캡슐 충전 키트, 약물 등이 발견됐다.
게이츠의 남편은 경찰 진술에서 "7월 12일과 8월 18일 두 차례, 음료를 마시고 갑작스러운 무력감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당시 부부는 별거 중이었다.
게이츠는 앞서 지난 7일에도 남편의 차에 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건물의 창문을 깨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3일 CBS뉴스 등 외신은 지난 10일 경찰이 노스캐롤라이나주 학교 치료사인 셰릴 해리스 게이츠(43)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는 지난 7월~9월 사이 챗GPT에 독극물 제작 방법을 검색하고 주사 또는 경구 섭취 등 복용 방법까지 상세하게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그녀의 집 작업 공간에서 독극물을 검색한 흔적과 온라인 구매 및 계획의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작업 공간에서는 주사기, 드로퍼, 저울, 캡슐 충전 키트, 약물 등이 발견됐다.
게이츠의 남편은 경찰 진술에서 "7월 12일과 8월 18일 두 차례, 음료를 마시고 갑작스러운 무력감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당시 부부는 별거 중이었다.
게이츠는 앞서 지난 7일에도 남편의 차에 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건물의 창문을 깨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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