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이은 무역 합의에도 동반 하락 마감

EU, 중국과의 무역 합의에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46% 내린 44,632.9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3% 떨어진 6,370.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8% 밀린 21,098.29에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아직 미국과 무역 협정을 타결하지 못한 나라들과의 무역 합의 기대감이 상당수 사라지면서 증시도 추진력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안에 우크라이나가 휴전하지 않으면 러시아에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의 교역국에도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