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핵 공격 징후 없지만 면밀히 감시"

미국은 북한이 최근 모의 전술핵탄두 공중폭발 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 북한 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최대치로 감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북한 핵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는지 질문에 현재로선 실제로 그런 종류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믿을만한 정보나 징후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럼에도 우리는 최대한 면밀히 지켜보며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전제 조건 없이 미국과 마주 앉길 촉구한다며 우린 이를 분명히 해왔고 몇 번이나 말했는지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핵 반격 가상 종합훈련을 통해 전술탄도미사일 공중 폭발 실험을 했다고 보도해 핵무기 사용 협박을 넘어 실제 결행을 위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