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한국 가면 체포될 듯...후회 안 해"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

이근 "한국 가면 체포될 듯...후회 안 해"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

2022.05.16.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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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한국 가면 체포될 듯...후회 안 해"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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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한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공항에서 체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에 현지 시간 지난 14일 게재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전 대위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소말리아 인질 구출 작전 등 많은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고 소개하고 "지금은 이르핀에서 러시아군과 싸우다 다쳐 군 병원에서 검사를 위해 며칠간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족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반대했다면서도 "특전사 출신으로 이곳에서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지닌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TV만 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범죄라 생각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위는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어서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지만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으며 좋은 장비를 얻고 준비를 잘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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