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예방효과 90.4%"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90.4%의 예방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 명에 가까운 18세 이상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사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했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바백스는 올해 9월 말까지 미국, 유럽 등에서 백신 긴급 사용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월까지 백신을 매달 1억 회분 생산하고 4분기에는 매달 백신 생산량을 1억5천만 회분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 4천만 회분을 확보했으며 올해 3분기 내 최대 2천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 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형근 [h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