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오늘 방일...오늘 모테기 외무상·내일 스가 총리 회담 전망

왕이 中 외교부장 오늘 방일...오늘 모테기 외무상·내일 스가 총리 회담 전망

2020.11.24.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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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늘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왕 외교부장은 오늘 오후 모테기 일본 외무성 장관을 회담을 열어 코로나19 확산 속에 양국의 인적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사업 목적 방문자에 한해 입국과 검역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 등에 대해 협의할 전망입니다.

모테기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중일 외무장관 회담에 대해 입국 관리 등에 대해 고위급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협력을 포함해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언론에 회담 내용을 공동 발표할 예정입니다.

왕 외교부장은 내일(25일) 스가 일본 총리와 면담하는 방안도 조율 중입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양국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의 방일에 대해 현재는 시 주석 국빈 방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앞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방일 일정을 마치고 내일(25일) 일본을 떠나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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