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장기화 전망..."미 국방부, 지상작전 준비 중"

중동 전쟁 장기화 전망..."미 국방부, 지상작전 준비 중"

2026.03.29.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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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민정훈 국립연구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 국방부가향후 수주간 이란 내에서지상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전황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와 전황 살펴보겠습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나오셨습니다. 두 분 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미 국방부가 수 주에 걸쳐서 이란 내 군사작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새로 나왔는데 전쟁 상황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 겁니까?

[장지향]
전형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인데요. 다음 주부터 이란과 협상을 시작한다고 하면서도 지금 속속 미 공수부대가 중동으로 도착을 하고 있잖아요. 우리가 이런 그림을 이번 전쟁이 시작될 때도 봤었거든요. 2월 초부터 이란과 핵 협상을 시작하는 도중에도 계속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우리의 함대가 중동을 향하고 있다라고 해서 1차, 2차, 3차 핵 협상이 결렬이 되니까 바로 전쟁을 시작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다음 주에는 협상이라고 하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데도 전투병들은 계속 도착하고 있다라는 것이 전형적인 양면 작전, 투트랙 작전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협상이 진행 중일 것이다, 이런 물밑협상이라도 있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있었는데, 군사작전 보도가 나온 거거든요. 지금 흐름을 보면 협상은 사실상 깨졌다고 봐야 합니까? 아니면 군사 충돌 속에서도 얘기가 잘 되면 협상이 다시 재개될 수도 있는 겁니까?

[민정훈]
협상이 깨지면 큰일 나죠. 큰일나는 거고 그게 플랜A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아직 대면 협상까지 가지 않았지만 중재국을 통한 간접적인 협상은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측의 15개 조건이 이란 측에 전달이 됐고 그거에 대해서 이란이 거부하면서 5개 항의 요구조건을 다시 전달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대면 협상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간극이 커서 협상 조율을 하는 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협상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미국 입장에서는협상을 통해서 전쟁을 마무리짓겠다는 것을 선언할 겁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 군도 파견을 하고 압박하는 수단이 있고 만약에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플랜B로 제한적인 국지전, 하르그섬을 점령한다든지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을 해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뚫는 그러한 딜을 하기 위한 조건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마는 물론 여전히 플랜B도 남아 있다고 보고 있지만 최근에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플랜B로 가지 않고 그냥 어느 정도 미국이 생각했을 때 군사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을 하면 전쟁 승리 선언을 하고 철수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플랜A와 플랜B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셀프 승리를 선언하고 나올 가능성이 명분이 분명하지 않았는데 지금 최측근들이 토대를 깔아주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지도부를 제거한 것. 그리고 사실상의 정권교체다라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두 번째가 핵 능력을 포기하는 것, 그다음에 미사일 역량을 제한하는 것, 이런 부분인데 핵 능력과 미사일 역량, 많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1100개 정도의 군사 타격을 공습을 했고 3500기가 남았다고 했다며 3500기를 향후 2주나 4주 사이에 타격을 해서 성과를 얻었다고 주장을 하고, 그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승리를 일방적으로 선언을 하고 그리고 미군이 철수할 가능성도 이제 보이는 것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플랜C가 됐든 플랜B가 됐든 만약에 지상전으로 가지 않고 이런 방향으로 끝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은 협상이 타결이 돼서 양측 모두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 만들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지상전을 제한적이든 전면적이든 투입해서 새로운 전황이 확대되고 지옥문이 열리는 것을 피하고 미국이 선언하고 빠져나오는. 그래서 이란이 그냥 받아들이고 나중에 비정규전으로 들어가든 그건 이란의 선택이 될 거고요. 그렇게 된다면 한숨 돌릴 수 있는 국면이 미국 주도로 만들어질 수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플랜A든 B든 혹은 투트랙이든 그런 것들이 제대로 계획대로 진행되려면 변수가 최소화돼야 할 텐데 후티 반군이 참전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장지향]
그게 크게 변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사실 미국이랑 이스라엘이 2월 28일에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펼쳤을 때 여러 가지 계산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후티 반군, 레바논의 헤즈볼라 그다음에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민병대들의 세력이 굉장히 약화됐다라고 계산을 해서 특정 날짜와 시간대를 고른 것이기 때문에 물론 후티 반군이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향해서 드론을 두 번을 쐈거든요.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게 낫겠지만 크게 변수가 될 거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앵커]
하지만 후티 반군뿐만 아니라 헤즈볼라 있고 이라크 민병대 있고. 이렇게 된다면 전장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민정훈]
이스라엘이 알아서 감당하겠죠. 이스라엘이 목표하는 것이 미국은 그렇게 큰 신경을 쓰는 그런 세력들이 아닙니다. 지금 이란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해서 강대강 대치를 가져가고 있는 거고 미국을 동원해서 이스라엘은 수십 년간 숙원을 풀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란의 미사일 역량을 초토화시켜야 할 거고 이와 더불어서 지역에 안보 위협이 되는 헤즈볼라라든지 후티 반군이라든지 이라크를 좋아하는 저항의 축을 궤멸시켜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군사력에서 과거와 갈린다는 보도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전선이 여러 개로 나뉘었기 때문에 병력도 부족하고 무기도 부족한 상황인데 그건 전쟁을 일으킨 이스라엘이 감당할 부분이고 그것이 전황에 대해서 크게 영향을 미칠 상황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후로 저항의 축, 이전부터 이란이 경제 제재로 인해서 저항의 축에 대한 지원을 많이 못 해 준다는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에 하마스 지도부가 궤멸되고 세력이 많이 와해가 됐고 그다음에 헤즈볼라도 이번에 중점적으로 이스라엘을 때리고 있고요. 후티 반군의 영향력은 크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이외에 이란을 지지하는 세력들의 영향력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미국이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이스라엘이 그건 감당할 부분이고 알아서 잘하겠죠.

[앵커]
그런데 우리가 보는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막아버리면서 원유 동맥이 막혔고 또 혹시 후티 반군이 홍해를 막아서 글로벌 물류 동맥까지 막아버리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이라든지 그런 영향이 좀 더 악영향이 되지 않을까 이런 걸 우려하는 거거든요.

[장지향]
악영향이 될 수도 있죠. 사실 이게 우리한테는 처음 있는 일은 아니고 지난 2022년, 2023년 미국의 바이든 정부일 때 후티 반군이 홍해를 크게 몇 번 막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도 미국이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인데도 나토를 압박하고 사실 우리한테도 압박을 하면서 청해부대가 같이 연합군 전선을 마련해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막아야 된다라는 압력이 분명히 있었고요. 당시 그때는 다행히 우리가 홍해에 있는 연합전선에 직접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는 없지만 우리 청해부대가 하고 있던 행동범위를 아덴만에서 홍해까지 넓히기는 하겠다. 하지만 직접 참여는 안 하겠다라고 하면서 그 당시에는 참여를 안 했었고요. 그때 국제연합전선이 한 11개 국이 조직이 돼서 후티 반군에 대응해서 성공적으로 작전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만약에 후티 반군이 상선들을 향해서 그렇게 무차별적인 드론 공격을 한다면 어쩌면 그때는 나토도 같이 연합전선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앵커]
경제 충격이 커질수록 전쟁의 주도권을 누가 쥐고 있는지도 중요해지는데요. 이스라엘은 미국이 협상을 물밑에서 시도하고 있을 때도 공격을 계속해서 멈추지 않았잖아요. 그렇다 보니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가 다른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는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나왔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교활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을 꾀어내서 자신의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서 전 세계를 볼모로 잡아서 지금 한 달이 넘게 전쟁을 지속하고 있고 그 와중에 이란을 때리고 저항의 축을 때리면서 협상 분위기를 어떻게 보면 저해하는 이런 것까지 서슴지 않고 있거든요. 물론 협상 국면에 들어가서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하는 것을 동의하기 전까지는 군사작전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 명분은 계속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가 바라는 것이 이제는 미국과 이란이 협상에 들어가서 출구를 찾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자국의 이익을 바탕으로 해서 그것이 정부의 이익인지 자국의 이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을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역내를 불안하게 만들고 전쟁을 확산시켜나가려 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이스라엘은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고 초조할 겁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은 사실 미사일 역량이나 저항의 축,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스라엘만큼 그렇게 긴급한 이해관계를 갖는 게 아니거든요. 핵 역량만 제거하고 친미정권만 들어오면 전쟁을 빠져나갈 충분한 명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이스라엘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으니까 지금 총력전을 펼쳐서 이란과 헤즈볼라 같은 저항의 축을 공격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이 돌발변수로 작용을 해서 미국과 이란이 출구를 찾으려는 유인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자꾸 그 상황을 악화시키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국제사회가 제한되더라도 이스라엘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그 책임을 물을 수도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게 이스라엘의 공격이 주요 핵시설을 타격을 하고 있고 또 부셰르 원전을 타격하다 보니까 국제원자력기구에서도 거기만은 타격하지 말라, 이렇게 경고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에서 총공세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장지향]
제가 볼 때는 이스라엘이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4월 9일에 전쟁 마친다. 그리고 밴스 부통령도 전쟁 끝날 거다. 심지어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조차도 우리는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고도 끝낼 수도 있다라고 미국에서는 계속 휴전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니 이스라엘로서는 당연히 초조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약간 무리수를 두는 공격을 하는 것은 이스라엘 내의 국내 정치를 살펴보면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지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아요. 전쟁 내내 높은 적이 없었어요. 심지어는 2023년 하마스랑 전쟁을 시작할 때도 네타냐후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늘 30%를 넘은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전쟁이 처음 시작했을 때이스라엘 국민의 60%가 지지한다라고 얘기를 했고 지금도 지지도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스라엘 군도 지금 여기서 전쟁이 만약에 미국의 주장대로 끝나버리면 이스라엘은 여전히 핵을 갖고 있고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위험한 성직자 정권과 계속 같이 살아가야 되기 때문에 그것만은 막으려고 제가 볼 때는 시간에 쫓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독자 행보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을 텐데 만약에 이렇게 전략 차이가 장기화가 된다면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어떤 충돌이 생긴다든지 균열이 생긴다든지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의 독자 행보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민정훈]
그렇게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고요. 미국 입장에서 이스라엘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힘의 불균형이 있어요. 즉 미국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는 것이지, 미국이 어떤 뜻을 달리 하고 철수를 한다고 결정을 했을 때 이스라엘이 거기를 반기를 들고 독자적 공격을 한다? 그럴 역량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네타냐후 총리와 많은 얘기를 하고 입장을 고려를 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자기가 한다고 얘기를 분명하게 했잖아요. 그리고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내 정치적으로 사면초가에 몰려 있는데 네타냐후 총리의 브리핑만 믿고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고 많은 지도자들을 한꺼번에 사살할 수 있다, 이 부분을 믿고 베네수엘라의 생각을 하면서 들어갔는데 전황이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지상군 투입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그래서 마가 진영 일부로부터 신랄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을 분명히 하는 상황에서 반기를 들고 혼자 공격을 한다? 그럴 의지와 역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최대한 이란의 역량을 최소화하고 무력화시키고 그다음에 전쟁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어떻게 보면 교활하고 회색전술적인 측면을 통해서 계속 에너지 시설이라든지 위태로운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의견 차이가 나올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미국에 있어서 중동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맹방이에요. 그리고 미국 국내 정치로 봤을 때 유대인이 갖고 있는 정치 로비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스라엘-미국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을 버리기 어렵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양국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위태로운 선을 타가면서 입장 차를 조율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초조함을 보이는 대목,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요격시스템이 계속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계속 국내에도 어떤 피해가 늘어날 테고 그럼 다시 전쟁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도 돌아서지 않을까요?

[장지향]
제가 군사 전문가는 아닙니다마는 지금껏 이스라엘의 요격률, 이스라엘의 촘촘한 요격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미사일을 다 잡아낸 요격률이 92%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그렇게 낮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란에서 이스라엘로 미사일과 드론을 만약에 1000개를 보냈다고 하면 100개에서 80개는 그냥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라 요격시스템이 잘 작동을 하지 못한다는 건 약간 과장인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스라엘은 이번이 정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리고 언제까지 자기들이 이 작전을 시행해야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마 성능이 좋은 요격시스템은 아껴두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그래서 저렇게 자신을 하는 걸까요. 며칠 안에 이란의 군수 시설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을 하고 있어서요. 이게 단순히 강한 척을 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비장의 카드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민정훈]
비장의 카드가 있거나 자신하거나 이런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목표치를 설정하고 군사 작전을 하기 위한 그러한 명분을 만드는 것이지, 그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계속 얘기하지 않습니까? 99% 이상의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99% 이상의 미사일이나 드론 역량이 소비됐다, 이란의. 그렇지만 지금 또 다른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잖아요. 지금껏 이란이 3분의 1 정도의 역량을 쓴 것 뿐이고 3분의 2는 비축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군사적 역량의 추정치는 항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신중하게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계속 이러한 명분을 만드는 것은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굉장히 초조하거든요. 그리고 정해진 시간 내에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단시간 내에 총력전을 통해서 이란의 역량을 무력화시켜야 되고 그걸 위해서 공격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자신감을 비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밝힌 내용인데 지금 중국 선박도 통과하지 못한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아무 선박도 통과하지 못한다고 얘기했는데 왜 중국까지 막았을까요?

[장지향]
요즘 혁명수비대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을 보면 정말 여기는 리더십이, 지도 체계가 굉장히 많이 파편화됐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지금 입장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처음에는 중국, 러시아 배는 괜찮다. 그다음에 인도, 파키스탄, 튀르키예 배까지는 괜찮다. 그러다가 태국 배도 괜찮다라고 했다가 우리한테 적대적이지 않은 나라 배는 괜찮다 했다가 아니다, 우리한테 적대적이거나 미군기지를 호스트하고 있는 나라는 안 된다라고 해서 그걸 들을 때마다 우리 배는 어떻게 되는 거지? 냉, 온탕을 왔다 갔다 했는데이게 과연 통제된 선별인지 아니면 굉장히 계산된 선택인지 의구심이 들거든요. 지금 현재 이란 내 지도부라는 게 크게 세 세력일 텐데 첫 번째가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 페제시키안 대통령 임시 지도부 3인 체제. 그리고 이란 외교부일 테고 두 번째가 혁명수비대죠. 모즈타바 3대 최고지도자를 앞세우고 있는 혁명수비대, 세 번째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 갈리바프 같은 실세들이죠. 모크베르라고 하는 재정 담당. 그런데 과연 이 세 그룹 사이에 굉장히 체계적인 소통이 있는지도 의구심이 들고요. 이란이 잘 버티고 있다라고 하는데 잘 버티는 것이 정말 궁지에 몰려서 무차별적으로 무모한 대응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슬람 혁명수비대 내에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셨는데 동의하십니까?

[민정훈]
상황을 지켜봐야죠. 왜냐하면 이란 측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나오는 부분이 충분히 있고 그리고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추정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대응을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동의하시는 부분은 어쨌든 이란이 배수의 진을 치고 호르무즈 해협을 볼모로 해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부분이거든요. 어쨌든 중국 선박까지 통행을 막았다는 것은 그만큼 이란이 절실하게 협상에 나서기 전에 협상력을 증가시키고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상기시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선박까지 막았을 때 얼마나 중국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았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란이 스스로 자신을 궁지에 더 몰아넣을 수 있는 그런 선택을 한 거거든요. 그건 그만큼 전쟁을 마무리하는 데 있어서 이란이 굉장히 조급하고 많이 힘들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증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가장 극대화해서 협상에 나가거나 출구를 찾기 위한 그러한 토대를 모색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부분도 과연 공통된 목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이란 의회에서 우리나라에 고속도로 톨게이트 세우는 것처럼 호르무즈 해협에 톨게이트 세워놓고 연간 150조 원 정도의 수익을 걷어들일 수 있는 법안을 만든다는 거 아닙니까? 가능한 겁니까?

[장지향]
우선 국제법적으로는 위법이고요. 그리고 이게 사실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도 종종 의회에서 이렇게 하겠다, 얘기를 했는데 한 번도 그게 이루어진 적은 없었죠.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란 지도부가 굉장히 파편화돼 보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국제적인 고립을 받을 텐데 이걸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겠다는 것은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지도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앵커]
이란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말씀해 주신 것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죠. 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그리고 이번에 어쨌든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이란의 통제권을 주장하면서 국제사회가 그걸 각인한 부분은 있습니다마는 그걸 토대로 해서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하는 하나의 안으로 쓰겠다, 이렇게 저는 이해를 하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지금은 전쟁 국면이고 배수의 진을 친 상황이니까 국제사회가 부글부글하면서도 그냥 목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것이 만약에 전쟁이 어느 정도 출구를 찾아가고 이란도 경제를 정상화시키려고 노력할 때만약에 이런 것이 이란 국내법에 의해서 강행이 돼서 실제로 거기를 통해 가는 상선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려고 시도한다면 그건 이란이 국제사회로부터 완전한 고립을 자초하는 거고요. 그렇게 되면 이란도 자급자족하지 않는 국가인 이상 다른 국가들과 교역도 하고 서로 주고받기를 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받아들일 국가가 어디 있겠습니까? 심지어 중국이나 인도 같은 경우에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요. 합리적 선택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경제적 가치 혹은 안보적인 가치를 알아서이기 때문일까요?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고 얘기했는데 이건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장지향]
이걸 우리가 처음 접한 것은 아니고요. 그리고 얼마 전에 연설에서도 실수인 듯하면서 트럼프 해협이라고 얘기해서 청중에게 웃음을 불러일으켰는데 저는 정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경제적인 가치가 이 정도다라고 계산을 했다기보다는 전형적인 심리전을 벌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심리전이 이란 혁명수비대를 향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네 국내 청중, 그리고 나아가서 중동 내에 이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걸프 국가들한테 보여주는 심리전이라고, 나는 이만큼 자신 있다. 이런 뜻으로 읽혀집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는 이게 단순 말실수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심리전이라고 보시는지, 아니면 정말 심리전이라면 실제로 미국이 해협을 군사적으로 관리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미국이 그 먼 데 있는 중동의 해협을 관리한다, 지금이야 전쟁이 지속되고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영향이 미치니까 이란 측과 함께 관리하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서 봤을 때 중동에 관여하는 그런 부분은 점점 줄고 있어요. 그러니까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나온 전략 보고서들을 보면 아메리카 대륙과 인도태평양이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우선순위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중동 같은 경우는 미국이 2019년에 제1산유국이 되면서 전략적 가치가 중동에 있어서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트럼프가 스트레이트 트럼프 업으로 만드는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센터장님이 말씀해 주신 것 이외에 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는 자신감이죠. 전쟁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런 명칭 변경을 통해서 내비쳤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자신이 전쟁이 어떻게 될 것이냐, 여전히 승리했고 우리가 거의 모든 걸 끝냈다라는 주장을 하잖아요. 그러한 연장선상의 주장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레거시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진심이다, 이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트럼프 시대에 있어서 뭔가 대외 정책적으로 유산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그것을 영토 획득, 그러니까 과거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대통령을 보면 루이지애나를 획득했다든지 하와이를 병합했다든지 이런 영토 획득을 통해서 미국 역사 교과서에 이름을 남기는 그러한 인물이 되고 싶은 개인적인 욕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멕시코만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고 아마 스트레이트 오브 호르무즈도 스트레이트 오브 트럼프로 바꾸면서 뭔가 아무도 못했던, 특히 바이든도 못하고 오바마도 못했던 위대한 업적을 내가 중동에까지 펼치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되려면 그러한 개인적 욕구가 불쑥 튀어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또 미국 내 여론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반대 시위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고 특히나 왕은 없다, 노 킹스 대규모 시위가 800~900만까지 일어났다고 하거든요. 여론의 반대 확산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정훈]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줬던, 노 킹스 프로테스트가 이란전만 가지고 벌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3차 노 킹스 프로테스트가 미국 전역, 이번에는 세계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일어난 것 아니겠습니까? 이걸 보면 가장 근간에 뭐가 있냐 하면 연방정부가 권한을 너무 확대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이 독재자 같다, 이 부분에 대한 반발이 있는 거고요. 그 중심에 강경한 이민정책이 있고 그다음에 경제에 대한 불만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과세정책이라든지 여러 가지 트럼프 행정부의 돈 없는 정책으로 인해서 미국 경제가 어렵고 어포드빌리티, 물가를 잡는 게 어렵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불만이 표출이 되는 건데 그것이 노킹스 시위에 함께 합리화한 부분이 되는 겁니다. 여기다가 이란과의 전쟁, 그러니까 미국 내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이 전쟁이 누구를 위한 전쟁이며 왜 시작했으며,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미국 사람들도 의아해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부분들이 반영된 시위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너무나 권한을 일방적으로 확대해서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모습,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모습과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여전히 트럼프 지지층은 견고합니다. 그러니까 일부 마가 지지층이라든지 지지층이 동요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5~40% 정도는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을 내 봤을 때 41~40% 정도는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나와요. 그러니까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은 지지율이 낮은 하나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고 종합했을 때는 여전히 40% 정도 나오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동요는 크지 않을 수 있다. 그 부분을 믿고 트럼프가 아직까지 자신의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저렇게 표면적인 움직임은 아무리 트럼프에게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것 같거든요. 만약에 저런 반대 여론이 트럼프의 향후 군사 전략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장지향]
저는 지금 노 킹스 시위 때문에 트럼프가 이란 전쟁에서 군사작전을 변경할 가능성은 꽤 낮다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트럼프를 둘러싼 트럼프 1기가 예를 들어서 이란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지상군을 투입하느냐, 공수부대를 투입하느냐, 아니냐일 텐데 이걸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소위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겠죠. 그래서 만약에 협상에서 시간적으로 봤을 때 제일 중요한 변수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특수부대를 사용할 가능성은 75% 이상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럼에도 앞서 마가의 지지층이 확실하다고 민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전쟁이 만약에 장기화된다고 하면 애초에 마가라든지 트럼프 행정부의 탄생을 보면 핵심적인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 아닙니까? 그런데 바깥에서 지금 돈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까 마가 쪽에서도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민정훈]
그렇죠. 그래서 전쟁을 빨리 끝내려고 하는 거죠. 그래서 저희가 모두에서 얘기를 나눈 것처럼 JD밴스 부통령이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나와서 전쟁이 단기전이고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이건 대외적인 메시지도 있지만 국내 정치 메시지도 있다고 생각을 해요. 지지층들에 대해서 보내는 달래는 메시지라고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잘 아시는 것처럼 11월 중간선거고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론은 한 3분기 정도가 됩니다. 2분기, 3분기 정도가 되는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까지 시간이 있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있고 출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2분기, 그러니까 올 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전쟁을 끝내야 될 거예요, 어떤 형태로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다양한 포석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중간선거만 고려한다면 미국은 여름 이전에 전쟁을 무조건 끝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 가능한 한 전쟁을 끝내려 할 겁니다. 그래서 지상전에 드롭해서 중동전쟁의 수렁에 빠지는 것은 11월 중간선거를 마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공화당 대선에도 치명적인 폐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꺼낼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장지향 센터장님께서는 돌아오는 주에 있는 협상 국면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돌아오는 주의 협상국면에서 어느 정도 휴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협상안이 나올까요?

[민정훈]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출구를 찾아야 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의지와 타협을 하려는 그러한 정치적 결정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거지, 15개 안과 이란 측이 제시한 5개 안을 모두 다 충족시켜야지만 협상이 진행된다, 그렇게 보지는 않거든요. 그러니까 협상안 중에서도 우선순위가 분명히 존재할 거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게 핵 아니겠습니까? 이란 핵. 그건 지속적으로 이란과 협상을 해 왔고 그리고 이란이 얘기하는 휴전을 하고 전쟁 재발 방지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 제재를 해제한다든지 뭔가 이란도 국내 정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상황 조치를 제시를 해 준다면 출구를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강대강으로 부딪히기 때문에 일단 협상장에 앉는 게 중요하고 앉더라도 지난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동안 휴전을 선언하고 한 달 기간, 만약에 한 달 기간에 어느 정도 성과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걸 바탕으로 해서 또 끌고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난한 협상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게 플랜B로 가서 지상군 투입하는 것보다 훨씬 양측이 나은 옵션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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