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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 대통령 선거. 투표는 종료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급증에 따라서 개표가 지연되면서 당선인 확정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선 후보.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미 대선 현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현재 상황들을 경합주를 중심으로 살펴본 뒤에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 가고 싶은데요. 지금 경합주에서의 결과에 따라서 미 대선의 결과가 정해지게 돼 있습니다.
먼저 경합주 그래픽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먼저 네바다주입니다. 86% 개표 현황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8.7% 그리고 조 바이든 후보가 49.3%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재 95% 개표가 진행됐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1%로 현재 근소하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곳입니다. 86% 개표인데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49.4%로 앞서나가고 있고 조 바이든 후보가 48.9%로 뒤처지고 있지만 이곳의 격차를 줄이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알래스카입니다. 31% 개표가 진행됐는데요.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0.5%로 상당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의 경우는 82% 개표가 됐고요. 조 바이든 후보가 51.8%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위스콘신으로 가보겠습니다. 92% 개표가 완료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48.8%. 조 바이든 후보 49.4% 득표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살펴보겠습니다. 92% 개표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5%, 조 바이든 후보가 48.3%로 약 2%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경합주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펜실베이니아75% 개표가 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55%로 상당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종합을 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213 그리고 바이든 후보가 224. 270을 얻는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그 수가 매직넘버, 차기 대통령이 되는 숫자입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 위원님, 봉 위원님 어떤 주를 가장 눈여겨보는지 궁금한데요. 어느 주를 눈여겨보고 계십니까?
[봉영식]
미시간주를 지금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미시간주가 사실은 큰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고 있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81% 정도 개표를 했는데 그 차이가 0.5%로 줄어들었어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중요한 주인데 사실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한테 이긴 주이기는 합니다마는 전통적으로 러스트벨트에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많고 중산층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 표밭이거든요.
지난번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후보가 이기기는 했습니다마는 승리한 마진이 0.23%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위스콘신주인데 10명의 선거인단이었는데 그때 트럼프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한테 0.7%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0년에는 만약 선거 개표에는 추세가 중요하거든요. 몰표가 나오니까요. 미국에서는 카운티라고 하지 않습니까?
몰표가 나와서 역전이 된다면 2016년에 신승을 한 미시간과 위스콘신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뼈아픈 일격을 가하는 러스트벨트 경합주로 될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미시간이랑 위스콘신을 뽑으셨는데 홍 박사님께서는 어디 꼽으시겠습니까?
[홍현익]
저는 역시 펜실베이니아죠. 지금 봉 박사님께서 얘기하신 두 주를 다 바이든이 이겨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펜실베이니아만 지면 지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까 화면에 노스캐롤라이나가 나왔는데요. 95% 개표에 0.6% 차이가 나왔어요. 또 5% 개표가 남았는데 0.6% 저걸 만약에 바이든이 저기서 몰표가 나와서 바이든이 노스캐롤라이나를 앞장선다.
그러면 펜실베이니아를 져도 이깁니다. 제가 아까 낮에 다른 방송에서 위스콘신에서도 4~6% 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위스콘신은 2시간 전에 역전했어요, 지금. 그리고 미시간은 0.3% 차이예요.
[앵커]
지금 AP를 중심으로 보면...
[홍현익]
제가 볼 때 미시간도 넘어갈 것 같아요, 바이든으로. 그럼 결국 남은 것은 펜실베이니아하고 노스캐롤라이나인데 여기서 바이든이 5% 개표가 남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긴다든지 펜실베이니아 25% 개표가 남았는데 펜실베이니아는 개표가 아직 사흘 더 해야 돼요.
계속 우편이 오는 걸 계속 까야 되는데 거기서 만약 바이든이 이긴다. 그러면 대통령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진짜 우려하는 것은 내일 우리가 자고 일어나도 당선자가 안 나올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홍현익]
그건 전 세계가 다 우려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하여튼 오늘 밤에 뭐가 가름이 났으면 좋겠는데 펜실베이니아 지금부터 이틀 뒤까지 우편접수된 걸 다 까야 되기 때문에 이게 정말 내일 아침에도 판가름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270 매직넘버를 향해 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계산하고 있는데요. 좀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좀 쉽게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정유진 기자가 기사로 준비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직접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게 아니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에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전체 득표율과 상관없이 선거로 선출된 538명 선거인단의 투표로 대통령이 결정됩니다.
선거인단 538명은 각 주에서 선출하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에 하원의원 435명 그리고 의원이 없는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단 3명을 더한 숫자입니다.
50개 주에서 각 2명의 상원의원을 선출하듯이 2명의 선거인단이 각 주에 배정되고 인구수에 따라 10년 마다 조정되는 연방 하원의원 숫자만큼 선거인단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는 선거인단 또한 5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텍사스주 38명, 뉴욕주와 플로리다주 29명의 순입니다.
인구가 적은 알래스카와 몬태나, 델라웨어 등 7개 주는 선거인단이 3명에 불과합니다.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차지하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승자독식제로 운영됩니다.
각 주별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수를 모두 가져가는 방식인데 선거인단 4명의 메인주와 5명의 네브래스카 주는 좀 다릅니다.
주 전체에서 승리한 후보가 우선 2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가고 각 선거구별로 승자를 따로 가려 선거인단을 배정합니다. 이처럼 선거인단 투표를 하기 때문에 2000년 엘 고어 후보와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체 득표에서는 앞섰지만 확보한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패배했습니다.
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주 수요일 다음에 오는 월요일, 그러니까 올해는 12월 14일 각 주의 수도에 모여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를 합니다.
하지만 선거 결과와 다르지 않은 요식행위에 불과해 개표와 함께 당락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대통령 당선자의 공식 결정은 내년 1월 6일 미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집계한 후 공표됩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앵커]
미국의 선거 방식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우리와 굉장히 다른 방식이기 때문에 매 미 대선 때부터 다시 짚어보지만 해마다 헷갈리는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이걸 봤을 때 남은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요?
[봉영식]
경우의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미국에 있는 제 지인들한테 지금 여러 가지 메시지도 받고 전화도 하고 이야기했는데요.
밤을 꼴딱 샜다고 하는데 이런 비슷한 때가 2000년대 민주당의 엘 고어 당시의 부통령 후보하고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 공화당 후보가 경선을 했을 때 플로리다에서 표차가 500표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플로리다 그 당시 25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간 후보가 승리하는 것이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조지 W 부시 후보가 27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서 270 매직넘버를 1명을 넘었죠.
그래서 승자가 됐고 엘 고어 후보는 266명에서 그쳤습니다. 그래서 그때 법원에 여러 가지 법적인 조치를 엘 고어 측이 재검표 신청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 연방대법원에서 해결하기까지 6주가 걸렸어요.
잘못하면 그 선거 일정에 따라서 개표 그리고 개표가 공식적으로 의회에서 승인을 받고 1월 20일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스케줄이 지켜지지 못할 뻔도 했거든요.
이번에도 아마 그럴 가능성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서 다 이겼던 주를 잃은 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고요.
반대로 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어떤 이번 선거 개표 과정이랑 투표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한다면 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확실성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불확실성. 홍 위원님, 그렇다면 지금 말씀하신 그 불확실성은 기존에 투표가 이뤄지기 전부터 예상됐던 우편투표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홍현익]
우편투표도 그렇지만 의외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을 해서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늘 지금 이 시간에는 바이든이 됐습니다. 저는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럴 정도로 모든 여론조사가 바이든이 다 우세했고 아마 오늘 오후쯤에는 결판이 나리라고 생각이 됐는데 오늘 오후에는 오히려 트럼프가 확실히 당선될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 우편투표 그게 까지면서 거기서 아마 계속 집중적으로 바이든 표가 나오니까 점점점점 따라가고 있어서 지금은 거의 박빙이 된 상황인데.
요는 아직 25% 개표가 남아 있는 펜실베이니아가 거기서 12% 트럼프가 앞섰는데 지금 까면 우편투표가 들어오는 대로 아마 바이든 표가 많이 나올 거거든요.
계속 따라붙으면서 거의 비슷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를 가진 게 펜실베이니아를 못 이기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에다 항소를 할 거예요.
그러니까 그 개표를 중단시켜라. 왜냐하면 이것 자체가 불법이다. 여기에 불법이 개입된 표들이 많다. 이렇게 해서 그 개표를 중단시키면 그러면 아무도 당선자가 없게 돼요.
그렇게 되면 12월 8일까지 만약에 그렇게 해서 법원이 개표를 중단시켜서 그때까지 가면 270을 넘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 하면 하원이 12월 14일까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월달에 가서 미 하원에서 대통령을 뽑는데 그러면 이번에 하원의원 전원을 다 다시 뽑거든요.
그게 사백몇 명인가요. 그걸 뽑는데 이 사람들이 전원이 나와서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한 주에 1명씩. 캘리포니아 같은 데는 사실은 선거인단은 51명인데 거기도 1명. 그러니까 각주가 다 주권을 가졌기 때문에 주권을 가릴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공화당이 더 우세할 가능성이 커요. 지금은 하원은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다수인데 각 주에서 1명씩 뽑으면 공화당이 더 많아요.
그런데 이번에 하원의원을 전원을 다시 뽑으니까 이번에는 어떤 분포가 될지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데, 대도시에서 민주당이 많이 승리하기 때문에 인구가 적은 농촌에서도 1명이 나온단 말이죠.
[앵커]
쉽게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한 거군요.
[홍현익]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하죠. 내년 1월에 의회에서 대통령을 뽑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요. 그러면 여러모로 보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저기 딴지 걸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있고 바이든이 당선이 되려면 펜실베이니아에서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를 넘어서서 이겨서 끝내야 되는데 그게 내일모레까지 과연 가능할지. 그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앵커]
펜실베이니아가 키가 되는 상황입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유학하셨잖아요. 성향을 아실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봉영식]
펜실베이니아는 20명의 선거인단이 할당되어 있죠. 조 바이든 후보와 그 부인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바로 옆에 비슷한 성향을 가진 델라웨어에서 상원의원을 시작해서 거의 50년을 정치에 몸담은 곳이기 때문에 사실 펜실베이니아주를 쉽게 석권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선거가 이렇게까지 치열한 접전이 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 사태와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미국인들이 얼마나 불안해하는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런 대선이었다고 보입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년 동안의 여러 가지 행정을 봤을 때 그렇게 덕이 있거나 품격이 있는 지도자가 아니었고 미국 일방주의라고 해서 협력국가와의 관계도 많이 훼손됐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어려운 위기 상황이다.
불안감이 워낙 팽배해 있으니까 결국에 가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지도자를 선호하는 그런 투표 성향을 보인 것이거든요.
이렇게 23만 명의 희생자가 났고 미국 경제가 대공황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됐는데도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 그리고 이것은 다 중국의 탓이다.
그리고 조 바이든 당신이 대통령이었으면 더 많은 사상자가 났고 경제의 위기도 더 심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많은 미국의 유권자들이 받아들인 겁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미국 우선주의를 원한다는 거죠, 보호주의를 원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미국이 예전같이 여유있는 패권국가가 아니라 굉장히 코너에 몰려 있고 쫓겨 있는 불안해 있는 국가로 변했다.
이런 것이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정도까지 선전하는 현상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지금 전 세계 이목이 펜실베이니아에 집중이 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데 아직 이곳에 59만여 표의 우편투표가 도착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홍현익]
그렇죠. 3일까지 소인이 찍히고 내일모레까지 도착하는 표들은 다 유효표예요. 그러니까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종료되려면 적어도 모레 이상 가야 되겠죠.
모레까지 도착하고 3일자 소인이 찍힌 것. 그것을 충족시키면 유효표니까 그래서 나머지 도착하는 유효표 우편들이 다 바이든 표라고 하더라도 트럼프가 이겼다 그러면 끝나겠지만 계속 들어오는 것을 세어봐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만약에 내일 아침에 결과가 안 나오면 모레 글피나 가서 당선자가 나올 수도 있고 그런데 그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제기해서 이미 소송은 제기돼 있어요, 공화당.
그러니까 펜실베이니아의 공화당원들이 이미 소송을 제기해놨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과연 법원에서 그런데 법원도 연방대법원이 있고 또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이 또 있어요.
그런데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이 주마다 또 다른데 아마 펜실베이니아 주 대법원이 아마 할 겁니다.
그래서 엘 고어가 2000년에 졌을 때도 플로리다에서 칠백몇 표 차이로 졌어요.
칠백몇 표니까 재검표를 자동으로 하게 되어 있는데 그걸 하려고 엘 고어가 진행하고 있는데 연방대법원에서 중단해라. 그랬는데 그 당시에 주지사가 조지 부시의 동생입니다.
젭 부시. 그러니까 동생이 주지사고 대법원에서 중단시켰으니까 그런데 엘 고어는 정말 흔쾌하게 내가 졌다라고 인정한다. 칠백몇 표 때문에. [앵커] 500표 아닌가요?
[홍현익]
하여튼 총 국민 전체로 보면 엘 고어가 훨씬 많이 얻었는데 이번에도 아마 틀림없이 바이든이 더 많이 얻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개헌을 해서 1인 1표로 해서 총 득표수로 하면 우리나라처럼 하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는 건데 미국은... 제가 사족이 될지 모르지만 설명을 드리면 우리가 영화 볼 때 사형수 교수형을 처하거나 가잖아요, 전기의자나. 갈 때 잠깐, 지금 사면이 내려졌다.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면서 제가 옛날에 놀랐던 게 주지사께서 사면을 내렸다. 그러니까 대통령도 사면을 할 수 있지만 주지사가 사면권이 있어요. 그럴 정도로 주가 각각의 나라다. 그래서 이런 제도가 생긴 겁니다.
앵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들이 연출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은 지금 설명하신 것에서 근거를 찾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후보 모두 스스로 당선이 됐다, 승리를 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상황인데요. 그 녹취 준비해 봤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 아내와 모든 가족,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펜스 여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는 큰 축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압승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도 계속 펜실베이니아 같은 경우 저희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 않습니까?]
[조 바이든 / 민주당 미 대선 후보 :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린 펜실베이니아를 이길 겁니다. 이르면 내일 아침이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죠. 늘 말했지만 승리 선언은 도널드 트럼프도 아니고 제가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결정은 미국 국민이 하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투표 결과를 낙관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투표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앵커]
조 바이든 후보의 오늘 아까 낮에 있었던, 우리 시각으로 낮에 있었던 기자회견 장면을 보셨는데요. 당초 원래 많은 사람들의 예상으로는 이 시각에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선언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했지만 내가 승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선에서 끝났습니다. 우편투표까지 봐야 하겠다고 내용이 전개됐는데요. 승리에 대해서 조금 주춤하는 생각이 아닐까요?
[홍현익]
아까 바이든이 성명발표할 때요. 그 당시 상황은 위스콘신에서 한 7% 지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미시간에서는 12% 지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바이든이 저는 내가 졌다.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한다. 그렇게까지 생각을 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부재자 투표 개표를 하면서 거의 추격해서 위스콘신은 6~7%를 넘어서서 이기고 있고 미시간도 12%에서 지금 거의 0.5%.
[앵커]
0.3% 정도 AP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현익]
그렇다면 미시간도 저는 바이든이 지금 순간에서는 이길 거라고 보고요. 결국 남은 것은 펜실베이니아 하나예요. 그런데 그건 3일을 기다려야 되니까 이건 정말 이런 드라마가 있을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이 과정들을 지켜봐야 되는 부분은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 펜실베이니아 이것에 집중해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펜실베이니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니까 지금 여기에 모든 게 다 달려 있습니다. 과정 이후에 법적인 과정까지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영식]
지금 시청자 분들께서는 의아해하실 겁니다. 왜 다른 주는 개표가 80%, 90%, 95% 진전이 되는데 펜실베이니아는 75%로 계속 멈춰 있는가.
그것은 주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마다 사전투표, 우편투표를 먼저 개표하는 주가 있고 그렇게 된다면 초반에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죠.
어떤 주는 당일날 현장투표부터 개표를 하기 때문에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다가 나중에 사전투표, 우편투표가 합쳐졌을 때 역전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위스콘신과 미시간이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죠. 펜실베이니아는 아까 홍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투표, 우편투표를 3일 개표할 기간을 주에서 정했기 때문에 그게 연방대법원에 공화당 측에서 항의를 했지만 마침 그때 연방대법원 판사 중의 한 명이 공석으로 있어서 4:4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공화당의 반대가 접수가 안 된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대로 사흘 더 기간을 준 것이죠. 그래서 지금 25% 남아있는 그리고 우편투표죠. 그것은 개표가 시작이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거기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편투표의 대부분은 민주당 지지자거든요, 여러 가지 통계를 봤을 때. 그러니까 소위 몰표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쏟아져서 지금 많이 뒤지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한테 역전하는 것이 바이든 후보 진영의 지금 펜실베이니아 석권에 대한 희망입니다.
펜실베이니아가 큰 주지만 거기가 굉장히 나눠져 있거든요. 필라델피아주를 본다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집결해 있는데 서쪽으로 갈수록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현장 투표를 한 표가 개표가 돼서 이 정도의 차이가 났다는 것이 과연 뒤집어질 것인가.
마지막 약 26만 표, 25%에 해당하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미 개표 투표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거기에 따라서 20명 선거인단이 어느 쪽으로 넘어갈지가 정해질 것이고 지금 속보가 들어왔는데 CNN에서는 하와이가 바이든 후보가 석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만약에 지금 추세가 계속 이어져서 위스콘신, 알래스카 그다음에 미시간. 미시간에서 대역전극을 바이든 후보가 한다면 딱 270표가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270표를 누가 차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고 있고요.
[봉영식]
일단은 미시간이 과연 역전이, 바이든 후보의 역전이 이루어지는가, 안 이루어지는가. 지금 14%가 남았는데 굉장한 기세를 올리고 있거든요.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몰표 현상이 어떤 특정 카운티에서 나오기 때문인데 그리고 우편투표가 개표되니까요, 순서에 따라서. 지금 박빙의 리드를 트럼프 후보가 유지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14% 개표, 나머지 개표에서 역전이 될 것인가.
그렇다면 역전이 된다면 미시간주의 16명 선거인단이 민주당 칼럼으로 넘어가는 거죠. 그렇다면 2016년에는 트럼프가 0.23%로 승리했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의 아주 적은 1% 미만으로 미시간주를 민주당한테 양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펜실베이니아는 시간이 걸리니까요. 지금 가장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은 미시간입니다. 이 미시간의 경우는 저도 추이를 계속 보면서 왔는데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여론조사 과정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결론을 못 내는 것은 샤이 보수 표일까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홍현익]
샤이 트럼프 표가 의외로 계속 살아 있었던 거고요. 그런데 사실 여론조사 기관들도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들 아니에요? 그래서 지난 4년 전에 왜 우리가 실패했나를 보니까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백인들.
이 사람들이 여론조사를 기피하고 평상시에는 트럼프 좋아한다. 이런 얘기도 안 하다가 실제로 투표장에 가서는 내가 백인인데 트럼프가 되어야지. 이런 식으로 투표를 해서 그런데 이번에도 또 상당히 실패한 것 같고요.
이번에는 힐러리 클린턴하고 좀 달랐던 게 뭐냐 하면 힐러리 클린턴은 상당히 비호감표라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트럼프보다는 힐러리를 좋아하지만 투표장에 갈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
왜냐하면 힐러리가 되든 그래도 트럼프는 싫지만. 내가 힐러리가 꼭 되어야지 해야 가서 찍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안 찍었거든요.
그런데 4년 동안 트럼프를 겪어보니까 야, 험악하더라. 가야 되겠구나. 그런 사람들이 꽤 많았고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노인들이 많이 사망했잖아요.
그런데 지난 4년 전에는 노인들이 상당히 트럼프 지지자가 많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노인들이 많이 이반했어요. 플로리다에서도 노인들이 많이 이반했다고 그래요.
그랬는데 그 표들이 계산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이 보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가장 관심이 되는 펜실베이니아는 여기가 공업지역이기 때문에 실업자, 그러니까 일자리가 최대 문제예요.
일자리가 문제인데 그만큼 미국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바이든이 되면 세금을 더 걷는다. 그러니까 트럼프의 전략이라는 게 플로리다 가서는 거기 히스페닉 쿠바에서 온 사람 많잖아요.
그 사람들 대개 반공주의자인데 바이든이 되면 친공주의자가 됩니다. 쿠바한테 먹힌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요. 그다음 펜실베이니아에 가서는 여러분들 일하고 싶지 않아요?
바이든이 되면 다 실업자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그런데 이 트럼프의 화법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단문으로 짤막짤막하게 저학력자들한테 머리에 콱콱 꼽히고 얘기하거든요.
야, 박력 있고 멋있다 그러는데 조 바이든은 상대적으로 트럼프가 슬리피 조라고 하는 게 맨날 자고 있는 사람 같은 그런 선량하고 착하고 젠틀맨이기는 하지만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없고 뭔가 큰 비전을 줘야 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까 이게 선거운동을 같은 기간 동안 하면 트럼프가 효과가 더 좋고. 결국은 저렇게 역전을 허용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아직은 모르죠.
아직은 모르지만 저렇게까지 대등한 것까지만 간 것을 봐도 미국의 여론기관들은 다 반성문 써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봉영식]
저는 의견이 약간 다른 것이 저희는 밤 10시가 넘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국 동부시간으로 보면 지금 대선이 시작하고 24시간이 지났어요.
그런데 아직도 손에 땀을 쥐는 개표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펜실베이니아 20명은 아직도 사흘이 지나야 그 운명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여론기관이 예측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론조사를 발표할 때 언론에서 받아서 적을 때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어느 후보가 우세하다. 이것은 사실 모순이 되는 말입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다는 것은 사실 어느 쪽으로 갈지 모른다는 통계적인 의미거든요. 오차범위가 3.5%플러스마이너스인데 바이든 후보가 2%로 펜실베이니아주에 현재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
그것은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길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오차범위보다 나온 게 적으니까요. 그 주로 6개의 경합주를 여론조사기관들이 발표했습니다.
이 주는 정말 어느 후보가 이길지 모른다. 이기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고 그것이 지금 저희가 또 미국의 유권자들이 밤새 엎치락뒤치락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계속 보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여론조사 기관이 2016년에 정말 엄청난 실수를 했기 때문에 많이 공을 들여서 더 정교하게 정확하게 여론조사를 해서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승리를 선언했지만 조 바이든 후보는 정말 마지막까지 봐야 된다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정말 마지막까지 보지 않으면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확실히 확신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있고. 그래서 여론조사기관에서는 나름대로 경합주를 정확히 짚어서 이런 상황이 올 것이다 이야기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런 확률을 계속 돌렸을 때 뒤집힐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과연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을 텐데 어쨌든 이렇게 길게까지 가야 되는 상황 속에서 지금 여론조사 기관뿐만 아니라 언론사에서도 예측을 하는 부분들이 불복이라는 표현입니다.
불복이라는 표현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걸 법원에 판단에 맡긴다는 부분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에라도 진다면 이 과정을 밟을 가능성 높다고 점쳐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홍현익]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에 모든 주가 다 끝나고 펜실베이니아 하나만 남고. 그런데 아까 보니까 노스캐롤라이나도 12일까지 우편투표를 인정한대요. 12일까지. 오히려 더 길어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5% 남았거든요. 그 5%가 과연 그게 뒤집어질 수 있는지 그걸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는 사람이 무조건 대통령 된다.
그런데 남은 것은 우편투표 그것만 남은 거 아니에요.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의제기할 수 있는 게 어느 주 경우에는 이게 명부가 확실히 관리가 안 돼서 우편투표를 하고도 또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이중투표하는 행위도 허용이 되고... 그러니까 인정되는 게 아니라 못 막는 선거관리제도가 있는 주가 있대요. 그러면 여기는 이중투표했을 수도 있다. 또는 우편 이송 중에 부정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대서 그 개표를 막는 거죠. 막아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2월 14일까지만 끌면 내년에 미 하원에서 선출하니까 그러면 하원에서 공화당이 더 적지만 한 주에 1명씩이니까 더 많은 주에서 1등을 하면 당선되는 거죠.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한 사람이 주권의 N분의 1을 다 가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거예요, 미국은.
그게 참 그래서 미국의 역사가 우리가 미식축구 볼 때도 땅따먹기하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어디 한번 가서 딱 찍으면 거기가 자기 땅이 되잖아요. 그렇듯이 한 주는 갈라질 수 없다.
이런 식의 논리가 저런 결과를 낳았는데 지금이라도 지금 벌써 몇 번째 저런 일이 벌어지잖아요. 힐러리 클린턴도 300만 표로 이겼는데도 졌잖아요.
그러면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선거법 개정하자고 하는 얘기가 나올 법합니다, 제가 볼 때는.
[앵커]
방금 잠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이중 투표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이렇게 이중투표를 막는 게 아니라 일단은 불법이니까 이중투표로 하지 말라고 하고 추후에 적발되면 그걸 무효표로 처리하겠다 이런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미국은 소셜 시큐리티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사회보장제도가, 그리고 번호를 받죠. 그렇다고 우리처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가면 이렇게 대조한 다음에 도장 찍고 투표용지를 받아서 득표하고 이런 철저한 시스템은 아니죠.
그런데 그렇게까지 우려되지 않는 것은 뭐냐 하면 이게 우편투표가 1980년부터 해 온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본다면 계속 유권자들과 선거기관이 익숙해져 있고 사회적으로 공인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수요가 확 늘어난 것이거든요.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최근 기사를 보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교육을 받고 하니까 걱정이 돼서 우편투표를 신청해서 그 투표용지를 배송을 받았는데 그래도 자기가 우편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했는데 사표가 될 게 걱정이 되는 유권자들은 그걸 들고 와서 직접 기표를 한 숫자가 굉장히 많다고 그럽니다.
우편투표와 중복투표를 안 하고 우편투표를 신청했지만 그걸 안 하고 다시 가지고 가서 선거권을 행사한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진다고 하고 그 이유가 우편투표가 대부분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것 때문에 뒤집어졌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한다고 하면 어떻게 본다면 우편투표가 그렇게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을 반증하는 증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전투표상에도. 그리고 공증이 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것을 법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인데 미국 법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정파적인 이익추구가 아니거든요. 법원은 법원이고 이것은 민주주의의 핵심이죠, 삼권분립은.
그래서 법원에서 판결은 판례가 무엇인가. 판례가 있죠. 2000년도 플로리다에서 어떻게 결정이 되었는가. 그때 연방대법원의 결정의 핵심은 무엇이냐 하면 다시 재검표를 하는 것보다는 이 선거법에 나와 있는 스케줄에 따라서 미국의 지도자를 구성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부합된다.
그리고 재검표를 하는 것의 문제의 결정은 법원이 부시가 이겼다, 고어가 이겼다 이걸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건 유권자들이 결정하는 거다. 조 바이든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내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트럼프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표가 결정한다. 유권자가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이 2000년도 플로리다 케이스에 대한 연방대법원 결정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연방대법원의 5:4 판결의 핵심은 뭐냐 하면 정치 문제를 왜 법원에 가져오느냐.
[앵커]
그러니까 지금 이 시점에 결정된 것을 따르라는 얘기네요.
[봉영식]
네, 정치 안에서 정치 프로세스에서 결정해야지 그 우편투표가 공정하든 아니든 재검표를 하든 안 하든 그래서 왜 법원의 판단에 맡기느냐. 그것은 사법부가 대선에 관여하는 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플로리다 법원에서 결정한 재검표 중단 명령이 유효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재검표가 중단됐고 그 당시 있었던 투표 결과를 부시가 이긴 것으로 되어 있던 것을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조지 W 부시가 승자로 2000년 대선에서 결정된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 연방대법원의 판단이 누구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에 뽑혀 있는 것을 가지고 재검토하니 이렇게 힘든 길 가지 말아라. 그러니까 현재까지 결과를 존중하...
[봉영식]
그 판사가 공화당 대통령 때 임명이 됐고 연방대법원 판사는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임명을 했고 해서 그 정파적인 차원에서 어떠한 법리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안에 관련된 판례와 법리가 무엇인가에 따라서 결정할 확률이 높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한번 들어보고 계속 이야기를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공화당 후보 : 사실은 우리가 대선을 이긴 게 맞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를 위해 선거의 진실성을 보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중대한 사기입니다. 법이 올바르게 사용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미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모든 투표는 중단해야 합니다.]
[앵커]
미국 대선. 개표 현황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새롭게 업데이트된 개표 현황이 들어와서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미국 대선 개표 현황 네바다주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86%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48.7%로 지금 근소하게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소폭 앞서나가고 있고요.
노스캐롤라이나, 지금 홍 위원께서 중심으로 봐야 된다고 말씀하셨던 지역입니다. 95% 개표 상황에서 50.1%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조 바이든 후보가 48.6%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퍼센티지로 비교한다면 1.5%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에는 미시간주로 가보겠습니다. 현재 86%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49.4%로 조금 앞서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입니다. 31% 개표가 됐고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60.5%, 조 바이든 후보 35.2%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82%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이 주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 51.8%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위스콘신입니다. 97% 개표가 됐습니다.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 48.8%, 49.4%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역전한 이후에 이것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지아주 92% 개표가 진행됐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0.5%로 현재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펜실베이니아주입니다. 75%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이후에 남아있는 우편투표를 개봉하는 과정들이 아주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요.
현재까지만 살펴보면 55.8% 그리고 조 바이든 후보가 43.1%로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봤습니다.
지금 미시간주는 생각보다 안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시간주를 가장 핵심으로 봐야 되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궁금한데요.
[홍현익]
미시간은 저는 바이든이 이길 것 같아요, 지금 추세를 보건대는. 그런데 이겨도 소용없다는 거죠. 제가 지금 보건대는 12명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재자 투표를 중단시키면서 승리했다고 선언하고 상당히 혼란스럽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저는 재선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오히려 12명을 더 확보하는 거죠. 왜냐하면 펜실베이니아 때문에.
[봉영식]
저걸 보면서 아까 여론조사기관이 정확했는가 또 틀렸는가. 이런 얘기를 저희가 했지 않습니까? 저는 여론조사기관이 2016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그래도 많이 개선해서 굉장히 경합주라든지 이번 대선이 정말 판가름하기 힘들 것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것까지 예측했다는 데 많이 방점을 두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민주당 측의 이번 대선 전략은 굉장히 명확했습니다.
뭐냐 하면 2016년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0개주를 이겼거든요. 거기다가 워싱턴DC를 이겼죠. 하지만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을 더 많이 가져갔어요. 그래서 승리했죠, 30개 주를 이겼어요.
그래서 이번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전략은 무엇이냐 하면 2016년에 우리가 이겼던 20개 주는 또 이기고 거기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한테 아쉽게 졌던, 1% 미만으로 졌던 저기 러스트벨트와 선벨트의 스윙스테이트 경합주의 3~4개를 잡는.
그러면 선거인단이 많은 펜실베이니아주와 플로리다주를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한테 지더라도 270석 이상을 넘을 수 있다. 이런 계산을 했던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시간 전에는 굉장히 스타트가 좋았습니다. 플로리다를 이겼거든요. 플로리다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를 분간하지 않고 같이 개표를 한 주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트렌드가 다 보였죠. 그래서 굉장히 좋은 스타트를 했고 두 번째 좋은 징조가 뭐였냐 하면 18명 선거인단의 오하이오주를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이겼습니다.
오하이오주가 왜 중요하느냐 1944년 이후로 단 한 번 대선을 빼놓고는 오하이오주를 이기지 않고 대선을 이긴 후보가 없습니다.
만약에 그 추세가 계속된다면 1960년도에 한 번 예외가 있었습니다마는 그 추세가 만약 정확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오하이오를 이겼으니까 대선을 이길 확률도 좋다는 징조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후보의 전략. 20개 주, 2016년에 이겼던 20개주를 더해서 몇 개의 경합주. 특히 러스트벨트에 있는 미시간과 위스콘신 그리고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가져온다면 우리가 이긴다.
지금 그래도 애리조나까지 이겼지 않습니까, 바이든 후보가. 그 전략이 지금 성공하느냐, 마느냐를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알 수밖에 없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왜 투표 전에 향방을 가를 유권자층으로 라틴계를 핵심으로 꼽지 않았습니까?
지금 보면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주 여기서 트럼프가 승리한 요인도 라틴계 공략을 성공한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던데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저도 굉장히 놀랐는데요. 왜냐하면 전에 없이 투표 열기가 높았죠. 1억 6000만 명이 투표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하죠.
2016년에도 굉장히 투표율이 높았거든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붙었을 때도요. 그때 1억 3000만 명의 미국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1억 6000만 명이에요. 코로나 사태임에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투표율이 높을 때는 도전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지난번 2016년에 소위 샤이 트럼프, 기존 정치세력과 기득권층의 불만과 분노를 품었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뛰쳐나왔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당선에 굉장히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가 도전자가 아니라 방어자이지 않습니까? 현직 대통령이니까.
그래서 이렇게 투표율이 높다는 건 제가 볼 때는 트럼프의 코로나 방역과 경제정책 실패에 대해 분노한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정말 심판을 해야지 하고 나온 것으로 봤는데 그렇게 본다면 비백인계 유권자들의 참여도 더 높아졌을 것이고 또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도 더 같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이기는 것을 보고 투표율이 증가한 것은 어떠한 트럼프 탄핵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가 아니라 서로 진영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투표를 하지 않으면 우리 후보가 진다.
이런 어떤 진영을 지키기 위한 그런 투표 성향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어쨌든 이 결과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질 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분석을 해 보면 좋을 텐데요. 국제적으로는 어떤 타격이 있을까요?
[홍현익]
국제적으로는 하여튼 전 세계가 바라는 것은 일단은 오늘 지금 이 순간 정도에는 당선자가 나오기를 바랐는데 일단은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그걸 제일 싫어하는 것은 경제 분야에서 이를테면 금융분야, 증시라든지 그런 데서 안 좋면 반응을 하는데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에 보니까 미국 선물지수는 상당히 오르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 의아하다. 그렇다면 지금 당선자가 안 나오는 것도 미국 증시에서는 이걸 환영하는 것인가. 저는 조금 의아한데 혼란으로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그런데도 일단은 환호하는 게 아마 미국 증시나 그런 쪽에서는 트럼프가 되기를 바랐을 거예요. 왜냐하면 바이든은 일단은 세금을 올리는 쪽이기 때문에 그리고 팡이라고 하는 주식들 있잖아요.
그런 페이스북이라든지 빌게이츠 하는 MS소프트라든지 이런 첨단기술주들은 어떻게 보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쪽이에요. 그리고 환경주 이런 쪽에서는 바이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바이든이 만약 당선이 되면 제일 먼저 할 게 코로나 방역을 전 세계가 협력하는 데 앞장서고. 두 번째로는 파리 기후협약에 다시 재가입한다.
이를테면 유네스코 같은 것도 다시 가입하고 그다음에 환태평양 경제협력 동반자 조약 이런 것도 다시 하고. 그러니까 트럼프가 한 걸 다시 다 돌려놓을 그럴 작정이었는데 지금 트럼프가 됐다고 하는 것은, 트럼프가 된다고 하면 다른 나라들은 굉장히 더 긴장하겠죠.
그런데 중국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중국은 겉 보기에는 트럼프한테 많이 시달렸기 때문에 바이든이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우리가 많이 분석을 하는데요.
실제로 어떻게 보면 트럼프는 설렁설렁해서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김정은, 시진핑, 푸틴 대통령 다 좋아한다는 거 아니에요. 왜 그러냐?
푸틴 대통령은 자기가 대단한 협상가라고 생각하지만 그 3명의 권위주의적 정치가가 보기에는 트럼프처럼 다루기 쉬운 사람이 없다. 실제로 김정은도 트럼프한테 잘 넘어가거나 그런 게 아니라 트럼프를 이용했다라고도 볼 수 있고.
푸틴 같은 경우는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를 살살살살 잘 다뤄서 자기가 이끄는 방향으로 갔고요. 시진핑의 경우는 지금 중국에서 바이든이 되면 두려운 것이 뭐냐 하면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나 일본 같은 데에 그냥 뻥뻥 치면서 방위비 분담금 올려줘.
그래서 그것만 올려주면 알았어 그러면 너희가 마음대로 해. 이런 식인데. 그리고 남중국해 이런 데도.
[앵커]
이유나 논리가 분명하군요.
[홍현익]
우리 무역만 잘해 주면 거기는 너희 앞바다 아니야. 이런 식으로 처음에 갔었다가 최근에 와서야 항해 자유의 원칙이라고 해서 조금 군함들 보내고 그런 거죠.
그런데 바이든은 그게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동맹을 다시 가다듬어서 한국이나 일본이 반중 노선에 만들지 못하게끔 우리는 친구 아니냐. 같이 동맹이다.
우리 자유를 선호하지 않냐 이런 식으로 가기 때문에 훨씬 더 타이트하게 긴밀하게 동맹국들을 관리할 거란 말이죠. 그러면 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 조금 유도리가 있지만 만약에 바이든이 되면 유도리라는 말이 표준어가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만약에 바이든이 되면 반중노선을 안 하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바이든이 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라 주한미군 감축이나 이런 건 안 하겠죠.
방위비 분담금도 대체로 13% 합의하겠죠. 그러나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훨씬 더 우리 정부가 처신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됐다고 해도 아마 제 추측으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1년 반밖에 안 남았잖아요. 바이든이 되면 내년 봄까지 북핵 문제 진전되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트럼프가 만약 되면 바로 그냥 1월이나 2월에도 정상회담까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는 것만 보면 상당히 우리 정부가 뭔가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방금 미국 선물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마는 지금 미국 선물지수가 3% 넘게 급등을 했고 우리나라 오늘 주가도 보면 시장이 조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쪽으로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에 당선이 된다고 하면 미중 갈등도 더 격화될 것이고 세계 경제적으로 보면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 같은데 그런...
[봉영식]
첫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확실시돼서 선물시장이 반등하는 것인지. 아니면 결국에는 바이든이 재역전을 하겠구나. 요즘은 AI가 하도 발달되어 있으니까 몇 퍼센트 개표됐고 몇 퍼센트 남았고 추세가 어떠냐, 어떤 선거구가 민주당 텃밭이냐, 공화당 표밭이냐를 다 계산했을 것 아닙니까?
대역전극을 미리 월가가 알고 지금 선물에 바이든 행정부가 입성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급등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 걸 다 안다면 벌써 부자가 됐겠지만 그걸 알 수는 없는 것이고.
하지만 선물시장의 이러한 급등을 본다면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승리했다, 먼저 승리 선언을 했지만 아마 저는 선언을 한 것은 이렇게 우편투표와 사전투표가 나중에 개표가 되면서 역전이 될 가능성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격전지에서.
그러니까 미리 승리를 선언하고 승리를 선언해서 선거 당일에 투표한 것만 유효투표로 해야지 자꾸 이렇게 의심이 가는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하면 안 된다는 그런 공감대를 얻어내기 위한 선제적인 발언이 아니었는가.
그래서 나중에 여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정당성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었나. 그렇게 본다면 이런 사태를, 이런 추세를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뉴욕시장의 선물시장이 이렇게 급등한다는 것은 그런 혼란이 있더라도 결국에 가서는 패자가 선거결과를 휘저을 수 있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해서 그런 식으로 앞으로 선거결과를 둘러싼 어떤 논란이라든지 법적 공방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을 것이다, 소요사태도 그렇고.
[앵커]
불확실성을 그렇게 크지 보지 않는다는 거군요.
[봉영식]
크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앵커]
그렇군요. 지금 조금씩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그렇다면 이 결과에 따라서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금 말씀해 주셨지만 조금 더 깊이 있게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련 내용 이승배 기자가 리포트로 정리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권교체를 노리는 바이든 후보. 거의 모든 쟁점에서 상대를 비판하며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데 북한 문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에 기초한 정상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북미 양국 모두 하노이 회담 때보다 더 양보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바이든 후보는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내각 인선, 대북정책 재검토 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앞당기기 위해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정엽 /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트럼프가 재선이 되든, 아니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되든,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먼저 협상을 위한 선제적인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한미동맹 현안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 위협을 불사하며 방위비 인상을 한층 강하게 요구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중 압박 전선 동참이나 한미일 안보협력 복원을 요구할 경우 우리 외교의 폭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집권하든 우리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어서 대응 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가장 우선 북한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거나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되거나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정말 노선이 다른 것보다 가장 크게 갈리지 않겠습니까?
[홍현익]
사실 트럼프 대통령을 하나 비판하면 북한하고 자기 때문에 전쟁을 안 했다는데 본래 북한하고는 전쟁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초반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그러니까 재작년 가을에 완전히 화염과 분노. 북한을 토털디스트로이, 완전히 파괴하겠다.
이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너무 과격하게 다뤄서 거기에 갈 데까지 가보자. 김정은이 그 기회를 핵과 미사일 개발의 기회로 삼아서 완전히 벼랑끝전술을 썼죠. 그런데 결국은 어떻게 됐어요?
우리 한반도에서 평창올림픽 다 망쳐버리게 생겼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굉장히 설득을 하고 IOC 위원장이 나서서 올림픽으로 끌어들여서 한반도 평화의 봄을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은 별로 없어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 다 한 거죠.
[앵커]
우리가 판을 짜놓고.
[홍현익]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정말 어떻게 보면 염치없이 자기 때문에 전쟁이 안 났다?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싱가포르합의에서 약속만 했지 지킨 게 아무것도 없어요.
만약에 싱가포르에서 합의했던 것처럼 종전선언이라도 일찌감치 해 주고 그다음에 영사관이라도 설치한다든지 연락대표부라고 설치했으면 북한이 저렇게까지 완전히 튕겨나가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되고 바이든이 되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뭐냐 하면 트럼프는 지금 김정은하고 사이가 좋다는 것을 이유로 내년 1, 2월에라도 정상회담까지 갈 수 있는 그런 시기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바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귀가 가능한데 바이든은 트럼프가 한 것을 다 뒤집어야 하니까 재검토한다는 명분으로 내년 봄까지는 아무것도 안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가운데 북한은 초조해서 미사일이라도 쏘면 완전히 문재인 대통령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어요.
[앵커]
판이 깨지는군요.
[홍현익]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장단점이 있는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벤트성으로 한반도 평화의 봄 유사한 것도 만들지 모르지만 과연 약속을 지킬지 저는 의심이에요.
그런데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에 이란과의 핵합의를 이뤘는데 그게 뭐냐 하면 이란의 핵만 동결시키면 제재를 다 해제시켜준다.
그러면 상당히 북한에 대해서 의심하는 분들은 이거 바이든이 되면 잘못하다가 겨우 핵 동결하는 척하고 다 제재 해제해 주면 쟤네들 핵 진짜로 갖게 된다 그렇게 걱정하시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1단계로는 동결시켜서 조금 제재 완화해 주고 그다음 2단계로 제재 다 해결해 주고 경제적 지원 좀 해 주면서 완전 폐기로 2단계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보면 오히려 시간은 좀 걸려도 바이든이 더 근본적인 핵 해결로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 단적으로 누가 되는 게 더 한반도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데 유리하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칼로 무 자르기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왜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된다고 해서 우리가 북미관계가 이렇게까지 풀릴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이번에도 바이든 후보가 되더라도 그렇게 남북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던데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죠. 왜냐하면 미국이 어떤 입장을 북한에 대해서 취할 것인가는 미국에 어떤 지도부가 들어서느냐. 또 미국 사정과 개선이 어떤 것이냐도 중요하지만 북한도 나름대로 전략이 있고 이익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이 어떻게 나올 것이냐에 대해서 이번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도 정해지겠죠, 거기에 대한 반응으로. 그러니까 탱고는 둘이 추는 거라는 얘기가 있지만 미국의 대북 정책이 미국 혼자서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반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2021년 1월에 노동당 전원대회를 하기로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어떤 전략적인 메시지라든지 로드맵이 나오면 새로운 행정부 그것이 트럼프 제2기가 됐든 바이든 제1기 정부가 됐든지 간에 거기에 따라서 한반도 정책이 결정되겠죠.
[앵커]
두 후보의 북한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서 저희들이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이 토론 내용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이 부분 다시 한 번 보시고 계속 이야기 나눠가죠. 이 토론에서는 북한과 사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도 있었고요.
바이든 후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메시지들이 많았습니다. 북핵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들을 수는 없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내용 듣고 계속 이야기를 가보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0월 2차 토론) : 아시죠? 북한과 우리는 전쟁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사이가 좋습니다.]
[조 바이든 / 미 민주당 대선 후보 (10월 2차 토론) : 트럼프가 뭘 했죠? 북한을 정당화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데, 그는 폭력배입니다.]
[조 바이든 / 민주당 대선 후보(10월) :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모든 폭력배들을 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 지도자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러브레터를 보냅니다. 또 나토는 우리가 계속 남을 것인지 의심하고 있어서 균열이 시작될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우리 시각으로는 곧 11시를 앞두고 있고요. 미국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정도를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 경합주들 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먼저 네바다주. 86% 개표가 이뤄졌고요. 48.7%, 49.3%로 계속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선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입니다. 95%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50.1%로 현재 앞서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미시간입니다. 86%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조금 전에 봤던 것보다는 1% 정도 개표가 됐기 때문에 큰 차이를 볼 수는 없지만 여전히 0.5%의 포인트 차이가 나니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31%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아직 개표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60.5% 앞서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살펴보겠습니다. 82% 개표가 이뤄졌고요.
도널드 트럼프 후보 46.8%, 조 바이든 후보 51.8%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앵커]
조지아주 현재 92%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0.5%로 현재 앞서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입니다. 75% 개표가 이뤄졌고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5%, 조 바이든 후보 43.6%포인트. 그러니까 포인트 차이로 보면 지금 한 12%에서 조금 격차가 줄어들었네요. 12.4%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위스콘신입니다. 97%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조 바이든 후보 49.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금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경합주들이 많은데요.
한 3%에서 10%까지 나고 있고 지금 차를 보면 5만 표, 3만 표, 4만 표 이 정도 차이. 이 정도는 뒤집힐 수 있는 건가요?
[봉영식]
큰 주라면 그렇겠죠. 여러 가지를 봐야 합니다. 이게 어떤 추세냐. 어떤 쪽으로 표 쏠림이 일어나느냐. 그다음에 아직 개표를 안 한 투표수가 얼마나 남아 있는가. 따라붙을 공간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를 봐야 하는데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미시간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 만약 미시간을 바이든 후보가 잡지 못한다면 굉장히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굉장히 격한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과연 대역전이 가능한 것인가.
[앵커]
지금 말씀드리면 AP 기준으로 보면 저희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카운트를 하기 때문에 AP 기준으로 보면 93% 미시간이 이뤄졌는데요. 0.1% 차이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봉영식]
아까 4%가 줄어든 것이죠. 아까 여기는 86% 개표를 했는데 거기는 91%를 개표했는데 지금 마지막 스퍼트는 확실히 바이든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데 과연 뒤집을 것인가, 아닌가. 이것은 두고봐야겠죠.
[앵커]
이거 끝까지 봐야겠군요.
[봉영식]
2016년에도 미시간주의 승패가 0.23%로 갈렸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아주 아슬아슬한 접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표수로만 보면 AP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한 4000표, 약 4000표 차이입니다. 이렇다면 추세로만 본다면 미시간주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가 뒤집을 가능성.
[홍현익]
미시간은 저는 일찌감치 조 바이든이 이길 거라고 1시간 전부터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결국은 펜실베이니아이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도 5% 남았는데 1.5% 차이거든요.
5% 더 개표해서 1.5%를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 펜실베이니아는 25% 남았는데 11.4%를 넘어서야 되거든요.
그런데 저의 느낌으로는 펜실베이니아는 아직 개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 내지 사흘이 남았기 때문에 중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해서 중단시키지 않을까.
그리고 자기가 승리를 선언하지 않을까. 그리고 사법 절차가 진행되겠죠. 그럼 사법 절차로 가처분 신청하면 일단은 중단시킬 거란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이길 것이냐.
그런데 바이든은 이미 배수진을 다 쳐놨거든요. 끝까지 봐야 된다. 과거에 엘 고어 같은 태세가 아니죠.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은 사실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어떻게 그렇게 예언을 했는지 펜실베이니아에서 결정이 난다는 걸 알고 바이든 후보가 대선 직전 일주일 동안에 4번이나 펜실베이니아에 갔었고요.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여기를 자기 주소지까지 옮겨서 거기서 투표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다 빠삭하게 알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결국은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있었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펜실베이니아도 AP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구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 10.4%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거군요.
[봉영식]
여기 시간이 11시를 넘었는데 미국의 대부분 유권자들도 밤을 샜고 충혈된 눈으로 계속 텔레비전과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앵커]
지금 현재 업데이트된 미국 선거 개표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바다 건너 미국 선거에 대해서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집중하는 데는 아무래도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 가장 궁금하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중에서도 북한에 대한 정책이 있을 텐데 북한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번 해 보자면 두 후보 중에 누가 더 협상을 하는 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봉영식]
꼭 어느 후보가 더 낫다 저는 이렇게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누누이 다른 기회에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트럼프이 될 것인가를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아까 홍 박사님께서도 얘기하셨지만 2018년 해빙의 무드를 맞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 굉장히 강경한 미국의 지도자였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UN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자살특공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공공연하게 했거든요.
북한이 허튼짓을 하면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화염과 분노를 내리겠다. 이런 얘기도 했어요. 굉장히 얼음 덮인 호수를 걷는 듯이 굉장히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지 몰랐거든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는데 2018년부터 보여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얘기할 수 있다, 사랑에 빠졌다. 친서도 많이 교환했지 않습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이번 선거에 이긴다고 하면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4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정해 볼 수가 있는데 어떤 선택을 북한에서 할지는 정말 트럼프 대통령만 아는 것이죠.
2017년에 화염과 분노. 북한에서 군사행동도 할 수 있는 동맹국인 한국의 승인 없이.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노벨평화상을 받아야겠다고 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굉장히 허술한 합의를 하고 비핵화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마지막 임기에 정말 미국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진정하게 영구적으로 보호할 기제를 내가 만들어놓는 대통령이 되겠다. 업적을 만들겠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북한과 핵협상에 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바이든 부통령은 8년 동안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재직을 했기 때문에 실무협상부터 검증을 해가면서 가는 북한 비핵화 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인데요. CNN, 뉴욕타임스, AP 확인했는데 미시간이 조 바이든 후보가 0.2%까지 차이를 벌렸군요. 지금 저희 하는 상황 속에서 예측해 주신 대로 미시간이 앞서나가는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긴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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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 대통령 선거. 투표는 종료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급증에 따라서 개표가 지연되면서 당선인 확정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선 후보.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미 대선 현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현재 상황들을 경합주를 중심으로 살펴본 뒤에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 가고 싶은데요. 지금 경합주에서의 결과에 따라서 미 대선의 결과가 정해지게 돼 있습니다.
먼저 경합주 그래픽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먼저 네바다주입니다. 86% 개표 현황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8.7% 그리고 조 바이든 후보가 49.3%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재 95% 개표가 진행됐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1%로 현재 근소하게 앞서가고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곳입니다. 86% 개표인데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49.4%로 앞서나가고 있고 조 바이든 후보가 48.9%로 뒤처지고 있지만 이곳의 격차를 줄이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알래스카입니다. 31% 개표가 진행됐는데요.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0.5%로 상당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의 경우는 82% 개표가 됐고요. 조 바이든 후보가 51.8%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위스콘신으로 가보겠습니다. 92% 개표가 완료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48.8%. 조 바이든 후보 49.4% 득표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살펴보겠습니다. 92% 개표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0.5%, 조 바이든 후보가 48.3%로 약 2%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경합주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펜실베이니아75% 개표가 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55%로 상당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종합을 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213 그리고 바이든 후보가 224. 270을 얻는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그 수가 매직넘버, 차기 대통령이 되는 숫자입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 위원님, 봉 위원님 어떤 주를 가장 눈여겨보는지 궁금한데요. 어느 주를 눈여겨보고 계십니까?
[봉영식]
미시간주를 지금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미시간주가 사실은 큰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고 있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81% 정도 개표를 했는데 그 차이가 0.5%로 줄어들었어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중요한 주인데 사실 2016년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한테 이긴 주이기는 합니다마는 전통적으로 러스트벨트에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많고 중산층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 표밭이거든요.
지난번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후보가 이기기는 했습니다마는 승리한 마진이 0.23%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위스콘신주인데 10명의 선거인단이었는데 그때 트럼프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한테 0.7%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0년에는 만약 선거 개표에는 추세가 중요하거든요. 몰표가 나오니까요. 미국에서는 카운티라고 하지 않습니까?
몰표가 나와서 역전이 된다면 2016년에 신승을 한 미시간과 위스콘신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뼈아픈 일격을 가하는 러스트벨트 경합주로 될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미시간이랑 위스콘신을 뽑으셨는데 홍 박사님께서는 어디 꼽으시겠습니까?
[홍현익]
저는 역시 펜실베이니아죠. 지금 봉 박사님께서 얘기하신 두 주를 다 바이든이 이겨도 이기지 못하는 것으로, 펜실베이니아만 지면 지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까 화면에 노스캐롤라이나가 나왔는데요. 95% 개표에 0.6% 차이가 나왔어요. 또 5% 개표가 남았는데 0.6% 저걸 만약에 바이든이 저기서 몰표가 나와서 바이든이 노스캐롤라이나를 앞장선다.
그러면 펜실베이니아를 져도 이깁니다. 제가 아까 낮에 다른 방송에서 위스콘신에서도 4~6% 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위스콘신은 2시간 전에 역전했어요, 지금. 그리고 미시간은 0.3% 차이예요.
[앵커]
지금 AP를 중심으로 보면...
[홍현익]
제가 볼 때 미시간도 넘어갈 것 같아요, 바이든으로. 그럼 결국 남은 것은 펜실베이니아하고 노스캐롤라이나인데 여기서 바이든이 5% 개표가 남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긴다든지 펜실베이니아 25% 개표가 남았는데 펜실베이니아는 개표가 아직 사흘 더 해야 돼요.
계속 우편이 오는 걸 계속 까야 되는데 거기서 만약 바이든이 이긴다. 그러면 대통령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진짜 우려하는 것은 내일 우리가 자고 일어나도 당선자가 안 나올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홍현익]
그건 전 세계가 다 우려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하여튼 오늘 밤에 뭐가 가름이 났으면 좋겠는데 펜실베이니아 지금부터 이틀 뒤까지 우편접수된 걸 다 까야 되기 때문에 이게 정말 내일 아침에도 판가름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270 매직넘버를 향해 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계산하고 있는데요. 좀 복잡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좀 쉽게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정유진 기자가 기사로 준비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직접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게 아니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에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전체 득표율과 상관없이 선거로 선출된 538명 선거인단의 투표로 대통령이 결정됩니다.
선거인단 538명은 각 주에서 선출하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에 하원의원 435명 그리고 의원이 없는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단 3명을 더한 숫자입니다.
50개 주에서 각 2명의 상원의원을 선출하듯이 2명의 선거인단이 각 주에 배정되고 인구수에 따라 10년 마다 조정되는 연방 하원의원 숫자만큼 선거인단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는 선거인단 또한 5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텍사스주 38명, 뉴욕주와 플로리다주 29명의 순입니다.
인구가 적은 알래스카와 몬태나, 델라웨어 등 7개 주는 선거인단이 3명에 불과합니다.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차지하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승자독식제로 운영됩니다.
각 주별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수를 모두 가져가는 방식인데 선거인단 4명의 메인주와 5명의 네브래스카 주는 좀 다릅니다.
주 전체에서 승리한 후보가 우선 2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가고 각 선거구별로 승자를 따로 가려 선거인단을 배정합니다. 이처럼 선거인단 투표를 하기 때문에 2000년 엘 고어 후보와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체 득표에서는 앞섰지만 확보한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패배했습니다.
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주 수요일 다음에 오는 월요일, 그러니까 올해는 12월 14일 각 주의 수도에 모여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를 합니다.
하지만 선거 결과와 다르지 않은 요식행위에 불과해 개표와 함께 당락이 사실상 확정됩니다. 대통령 당선자의 공식 결정은 내년 1월 6일 미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를 집계한 후 공표됩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앵커]
미국의 선거 방식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우리와 굉장히 다른 방식이기 때문에 매 미 대선 때부터 다시 짚어보지만 해마다 헷갈리는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이걸 봤을 때 남은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요?
[봉영식]
경우의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미국에 있는 제 지인들한테 지금 여러 가지 메시지도 받고 전화도 하고 이야기했는데요.
밤을 꼴딱 샜다고 하는데 이런 비슷한 때가 2000년대 민주당의 엘 고어 당시의 부통령 후보하고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 공화당 후보가 경선을 했을 때 플로리다에서 표차가 500표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플로리다 그 당시 25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간 후보가 승리하는 것이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조지 W 부시 후보가 27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서 270 매직넘버를 1명을 넘었죠.
그래서 승자가 됐고 엘 고어 후보는 266명에서 그쳤습니다. 그래서 그때 법원에 여러 가지 법적인 조치를 엘 고어 측이 재검표 신청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 연방대법원에서 해결하기까지 6주가 걸렸어요.
잘못하면 그 선거 일정에 따라서 개표 그리고 개표가 공식적으로 의회에서 승인을 받고 1월 20일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스케줄이 지켜지지 못할 뻔도 했거든요.
이번에도 아마 그럴 가능성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서 다 이겼던 주를 잃은 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고요.
반대로 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어떤 이번 선거 개표 과정이랑 투표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한다면 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불확실성이 하루이틀이 아니라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불확실성. 홍 위원님, 그렇다면 지금 말씀하신 그 불확실성은 기존에 투표가 이뤄지기 전부터 예상됐던 우편투표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홍현익]
우편투표도 그렇지만 의외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을 해서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늘 지금 이 시간에는 바이든이 됐습니다. 저는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럴 정도로 모든 여론조사가 바이든이 다 우세했고 아마 오늘 오후쯤에는 결판이 나리라고 생각이 됐는데 오늘 오후에는 오히려 트럼프가 확실히 당선될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 우편투표 그게 까지면서 거기서 아마 계속 집중적으로 바이든 표가 나오니까 점점점점 따라가고 있어서 지금은 거의 박빙이 된 상황인데.
요는 아직 25% 개표가 남아 있는 펜실베이니아가 거기서 12% 트럼프가 앞섰는데 지금 까면 우편투표가 들어오는 대로 아마 바이든 표가 많이 나올 거거든요.
계속 따라붙으면서 거의 비슷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를 가진 게 펜실베이니아를 못 이기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에다 항소를 할 거예요.
그러니까 그 개표를 중단시켜라. 왜냐하면 이것 자체가 불법이다. 여기에 불법이 개입된 표들이 많다. 이렇게 해서 그 개표를 중단시키면 그러면 아무도 당선자가 없게 돼요.
그렇게 되면 12월 8일까지 만약에 그렇게 해서 법원이 개표를 중단시켜서 그때까지 가면 270을 넘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 하면 하원이 12월 14일까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월달에 가서 미 하원에서 대통령을 뽑는데 그러면 이번에 하원의원 전원을 다 다시 뽑거든요.
그게 사백몇 명인가요. 그걸 뽑는데 이 사람들이 전원이 나와서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라 한 주에 1명씩. 캘리포니아 같은 데는 사실은 선거인단은 51명인데 거기도 1명. 그러니까 각주가 다 주권을 가졌기 때문에 주권을 가릴 수가 없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공화당이 더 우세할 가능성이 커요. 지금은 하원은 압도적으로 민주당이 다수인데 각 주에서 1명씩 뽑으면 공화당이 더 많아요.
그런데 이번에 하원의원을 전원을 다시 뽑으니까 이번에는 어떤 분포가 될지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데, 대도시에서 민주당이 많이 승리하기 때문에 인구가 적은 농촌에서도 1명이 나온단 말이죠.
[앵커]
쉽게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한 거군요.
[홍현익]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하죠. 내년 1월에 의회에서 대통령을 뽑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커요. 그러면 여러모로 보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저기 딴지 걸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있고 바이든이 당선이 되려면 펜실베이니아에서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를 넘어서서 이겨서 끝내야 되는데 그게 내일모레까지 과연 가능할지. 그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앵커]
펜실베이니아가 키가 되는 상황입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유학하셨잖아요. 성향을 아실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봉영식]
펜실베이니아는 20명의 선거인단이 할당되어 있죠. 조 바이든 후보와 그 부인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바로 옆에 비슷한 성향을 가진 델라웨어에서 상원의원을 시작해서 거의 50년을 정치에 몸담은 곳이기 때문에 사실 펜실베이니아주를 쉽게 석권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선거가 이렇게까지 치열한 접전이 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 사태와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미국인들이 얼마나 불안해하는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런 대선이었다고 보입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년 동안의 여러 가지 행정을 봤을 때 그렇게 덕이 있거나 품격이 있는 지도자가 아니었고 미국 일방주의라고 해서 협력국가와의 관계도 많이 훼손됐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어려운 위기 상황이다.
불안감이 워낙 팽배해 있으니까 결국에 가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지도자를 선호하는 그런 투표 성향을 보인 것이거든요.
이렇게 23만 명의 희생자가 났고 미국 경제가 대공황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됐는데도 책임을 지지 않는 대통령. 그리고 이것은 다 중국의 탓이다.
그리고 조 바이든 당신이 대통령이었으면 더 많은 사상자가 났고 경제의 위기도 더 심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많은 미국의 유권자들이 받아들인 겁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미국 우선주의를 원한다는 거죠, 보호주의를 원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미국이 예전같이 여유있는 패권국가가 아니라 굉장히 코너에 몰려 있고 쫓겨 있는 불안해 있는 국가로 변했다.
이런 것이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정도까지 선전하는 현상으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지금 전 세계 이목이 펜실베이니아에 집중이 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런데 아직 이곳에 59만여 표의 우편투표가 도착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홍현익]
그렇죠. 3일까지 소인이 찍히고 내일모레까지 도착하는 표들은 다 유효표예요. 그러니까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가 종료되려면 적어도 모레 이상 가야 되겠죠.
모레까지 도착하고 3일자 소인이 찍힌 것. 그것을 충족시키면 유효표니까 그래서 나머지 도착하는 유효표 우편들이 다 바이든 표라고 하더라도 트럼프가 이겼다 그러면 끝나겠지만 계속 들어오는 것을 세어봐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만약에 내일 아침에 결과가 안 나오면 모레 글피나 가서 당선자가 나올 수도 있고 그런데 그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을 제기해서 이미 소송은 제기돼 있어요, 공화당.
그러니까 펜실베이니아의 공화당원들이 이미 소송을 제기해놨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과연 법원에서 그런데 법원도 연방대법원이 있고 또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이 또 있어요.
그런데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이 주마다 또 다른데 아마 펜실베이니아 주 대법원이 아마 할 겁니다.
그래서 엘 고어가 2000년에 졌을 때도 플로리다에서 칠백몇 표 차이로 졌어요.
칠백몇 표니까 재검표를 자동으로 하게 되어 있는데 그걸 하려고 엘 고어가 진행하고 있는데 연방대법원에서 중단해라. 그랬는데 그 당시에 주지사가 조지 부시의 동생입니다.
젭 부시. 그러니까 동생이 주지사고 대법원에서 중단시켰으니까 그런데 엘 고어는 정말 흔쾌하게 내가 졌다라고 인정한다. 칠백몇 표 때문에. [앵커] 500표 아닌가요?
[홍현익]
하여튼 총 국민 전체로 보면 엘 고어가 훨씬 많이 얻었는데 이번에도 아마 틀림없이 바이든이 더 많이 얻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개헌을 해서 1인 1표로 해서 총 득표수로 하면 우리나라처럼 하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는 건데 미국은... 제가 사족이 될지 모르지만 설명을 드리면 우리가 영화 볼 때 사형수 교수형을 처하거나 가잖아요, 전기의자나. 갈 때 잠깐, 지금 사면이 내려졌다.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면서 제가 옛날에 놀랐던 게 주지사께서 사면을 내렸다. 그러니까 대통령도 사면을 할 수 있지만 주지사가 사면권이 있어요. 그럴 정도로 주가 각각의 나라다. 그래서 이런 제도가 생긴 겁니다.
앵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들이 연출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은 지금 설명하신 것에서 근거를 찾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후보 모두 스스로 당선이 됐다, 승리를 했다. 이렇게 얘기하는 상황인데요. 그 녹취 준비해 봤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 아내와 모든 가족,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펜스 여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는 큰 축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압승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도 계속 펜실베이니아 같은 경우 저희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 않습니까?]
[조 바이든 / 민주당 미 대선 후보 :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린 펜실베이니아를 이길 겁니다. 이르면 내일 아침이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죠. 늘 말했지만 승리 선언은 도널드 트럼프도 아니고 제가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결정은 미국 국민이 하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투표 결과를 낙관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 투표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앵커]
조 바이든 후보의 오늘 아까 낮에 있었던, 우리 시각으로 낮에 있었던 기자회견 장면을 보셨는데요. 당초 원래 많은 사람들의 예상으로는 이 시각에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선언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했지만 내가 승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선에서 끝났습니다. 우편투표까지 봐야 하겠다고 내용이 전개됐는데요. 승리에 대해서 조금 주춤하는 생각이 아닐까요?
[홍현익]
아까 바이든이 성명발표할 때요. 그 당시 상황은 위스콘신에서 한 7% 지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미시간에서는 12% 지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바이든이 저는 내가 졌다.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한다. 그렇게까지 생각을 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부재자 투표 개표를 하면서 거의 추격해서 위스콘신은 6~7%를 넘어서서 이기고 있고 미시간도 12%에서 지금 거의 0.5%.
[앵커]
0.3% 정도 AP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현익]
그렇다면 미시간도 저는 바이든이 지금 순간에서는 이길 거라고 보고요. 결국 남은 것은 펜실베이니아 하나예요. 그런데 그건 3일을 기다려야 되니까 이건 정말 이런 드라마가 있을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이 과정들을 지켜봐야 되는 부분은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 펜실베이니아 이것에 집중해서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펜실베이니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니까 지금 여기에 모든 게 다 달려 있습니다. 과정 이후에 법적인 과정까지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영식]
지금 시청자 분들께서는 의아해하실 겁니다. 왜 다른 주는 개표가 80%, 90%, 95% 진전이 되는데 펜실베이니아는 75%로 계속 멈춰 있는가.
그것은 주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마다 사전투표, 우편투표를 먼저 개표하는 주가 있고 그렇게 된다면 초반에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죠.
어떤 주는 당일날 현장투표부터 개표를 하기 때문에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다가 나중에 사전투표, 우편투표가 합쳐졌을 때 역전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위스콘신과 미시간이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죠. 펜실베이니아는 아까 홍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투표, 우편투표를 3일 개표할 기간을 주에서 정했기 때문에 그게 연방대법원에 공화당 측에서 항의를 했지만 마침 그때 연방대법원 판사 중의 한 명이 공석으로 있어서 4:4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공화당의 반대가 접수가 안 된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대로 사흘 더 기간을 준 것이죠. 그래서 지금 25% 남아있는 그리고 우편투표죠. 그것은 개표가 시작이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거기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편투표의 대부분은 민주당 지지자거든요, 여러 가지 통계를 봤을 때. 그러니까 소위 몰표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쏟아져서 지금 많이 뒤지고 있지만 트럼프 후보한테 역전하는 것이 바이든 후보 진영의 지금 펜실베이니아 석권에 대한 희망입니다.
펜실베이니아가 큰 주지만 거기가 굉장히 나눠져 있거든요. 필라델피아주를 본다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이 집결해 있는데 서쪽으로 갈수록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 현장 투표를 한 표가 개표가 돼서 이 정도의 차이가 났다는 것이 과연 뒤집어질 것인가.
마지막 약 26만 표, 25%에 해당하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미 개표 투표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거기에 따라서 20명 선거인단이 어느 쪽으로 넘어갈지가 정해질 것이고 지금 속보가 들어왔는데 CNN에서는 하와이가 바이든 후보가 석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만약에 지금 추세가 계속 이어져서 위스콘신, 알래스카 그다음에 미시간. 미시간에서 대역전극을 바이든 후보가 한다면 딱 270표가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270표를 누가 차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고 있고요.
[봉영식]
일단은 미시간이 과연 역전이, 바이든 후보의 역전이 이루어지는가, 안 이루어지는가. 지금 14%가 남았는데 굉장한 기세를 올리고 있거든요.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몰표 현상이 어떤 특정 카운티에서 나오기 때문인데 그리고 우편투표가 개표되니까요, 순서에 따라서. 지금 박빙의 리드를 트럼프 후보가 유지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14% 개표, 나머지 개표에서 역전이 될 것인가.
그렇다면 역전이 된다면 미시간주의 16명 선거인단이 민주당 칼럼으로 넘어가는 거죠. 그렇다면 2016년에는 트럼프가 0.23%로 승리했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의 아주 적은 1% 미만으로 미시간주를 민주당한테 양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펜실베이니아는 시간이 걸리니까요. 지금 가장 집중해서 봐야 하는 것은 미시간입니다. 이 미시간의 경우는 저도 추이를 계속 보면서 왔는데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여론조사 과정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결론을 못 내는 것은 샤이 보수 표일까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홍현익]
샤이 트럼프 표가 의외로 계속 살아 있었던 거고요. 그런데 사실 여론조사 기관들도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들 아니에요? 그래서 지난 4년 전에 왜 우리가 실패했나를 보니까 고졸 이하 학력을 가진 백인들.
이 사람들이 여론조사를 기피하고 평상시에는 트럼프 좋아한다. 이런 얘기도 안 하다가 실제로 투표장에 가서는 내가 백인인데 트럼프가 되어야지. 이런 식으로 투표를 해서 그런데 이번에도 또 상당히 실패한 것 같고요.
이번에는 힐러리 클린턴하고 좀 달랐던 게 뭐냐 하면 힐러리 클린턴은 상당히 비호감표라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트럼프보다는 힐러리를 좋아하지만 투표장에 갈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는.
왜냐하면 힐러리가 되든 그래도 트럼프는 싫지만. 내가 힐러리가 꼭 되어야지 해야 가서 찍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안 찍었거든요.
그런데 4년 동안 트럼프를 겪어보니까 야, 험악하더라. 가야 되겠구나. 그런 사람들이 꽤 많았고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노인들이 많이 사망했잖아요.
그런데 지난 4년 전에는 노인들이 상당히 트럼프 지지자가 많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노인들이 많이 이반했어요. 플로리다에서도 노인들이 많이 이반했다고 그래요.
그랬는데 그 표들이 계산이 뭔가 잘못됐다는 것이 보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가장 관심이 되는 펜실베이니아는 여기가 공업지역이기 때문에 실업자, 그러니까 일자리가 최대 문제예요.
일자리가 문제인데 그만큼 미국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바이든이 되면 세금을 더 걷는다. 그러니까 트럼프의 전략이라는 게 플로리다 가서는 거기 히스페닉 쿠바에서 온 사람 많잖아요.
그 사람들 대개 반공주의자인데 바이든이 되면 친공주의자가 됩니다. 쿠바한테 먹힌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요. 그다음 펜실베이니아에 가서는 여러분들 일하고 싶지 않아요?
바이든이 되면 다 실업자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그런데 이 트럼프의 화법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단문으로 짤막짤막하게 저학력자들한테 머리에 콱콱 꼽히고 얘기하거든요.
야, 박력 있고 멋있다 그러는데 조 바이든은 상대적으로 트럼프가 슬리피 조라고 하는 게 맨날 자고 있는 사람 같은 그런 선량하고 착하고 젠틀맨이기는 하지만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없고 뭔가 큰 비전을 줘야 하는데 그런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까 이게 선거운동을 같은 기간 동안 하면 트럼프가 효과가 더 좋고. 결국은 저렇게 역전을 허용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아직은 모르죠.
아직은 모르지만 저렇게까지 대등한 것까지만 간 것을 봐도 미국의 여론기관들은 다 반성문 써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봉영식]
저는 의견이 약간 다른 것이 저희는 밤 10시가 넘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국 동부시간으로 보면 지금 대선이 시작하고 24시간이 지났어요.
그런데 아직도 손에 땀을 쥐는 개표 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펜실베이니아 20명은 아직도 사흘이 지나야 그 운명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여론기관이 예측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론조사를 발표할 때 언론에서 받아서 적을 때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어느 후보가 우세하다. 이것은 사실 모순이 되는 말입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다는 것은 사실 어느 쪽으로 갈지 모른다는 통계적인 의미거든요. 오차범위가 3.5%플러스마이너스인데 바이든 후보가 2%로 펜실베이니아주에 현재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
그것은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길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오차범위보다 나온 게 적으니까요. 그 주로 6개의 경합주를 여론조사기관들이 발표했습니다.
이 주는 정말 어느 후보가 이길지 모른다. 이기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고 그것이 지금 저희가 또 미국의 유권자들이 밤새 엎치락뒤치락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계속 보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여론조사 기관이 2016년에 정말 엄청난 실수를 했기 때문에 많이 공을 들여서 더 정교하게 정확하게 여론조사를 해서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승리를 선언했지만 조 바이든 후보는 정말 마지막까지 봐야 된다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정말 마지막까지 보지 않으면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확실히 확신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있고. 그래서 여론조사기관에서는 나름대로 경합주를 정확히 짚어서 이런 상황이 올 것이다 이야기했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차범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런 확률을 계속 돌렸을 때 뒤집힐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과연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을 텐데 어쨌든 이렇게 길게까지 가야 되는 상황 속에서 지금 여론조사 기관뿐만 아니라 언론사에서도 예측을 하는 부분들이 불복이라는 표현입니다.
불복이라는 표현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걸 법원에 판단에 맡긴다는 부분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에라도 진다면 이 과정을 밟을 가능성 높다고 점쳐지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홍현익]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에 모든 주가 다 끝나고 펜실베이니아 하나만 남고. 그런데 아까 보니까 노스캐롤라이나도 12일까지 우편투표를 인정한대요. 12일까지. 오히려 더 길어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5% 남았거든요. 그 5%가 과연 그게 뒤집어질 수 있는지 그걸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는 사람이 무조건 대통령 된다.
그런데 남은 것은 우편투표 그것만 남은 거 아니에요.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의제기할 수 있는 게 어느 주 경우에는 이게 명부가 확실히 관리가 안 돼서 우편투표를 하고도 또 투표장에 가서 투표하는.
이중투표하는 행위도 허용이 되고... 그러니까 인정되는 게 아니라 못 막는 선거관리제도가 있는 주가 있대요. 그러면 여기는 이중투표했을 수도 있다. 또는 우편 이송 중에 부정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대서 그 개표를 막는 거죠. 막아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2월 14일까지만 끌면 내년에 미 하원에서 선출하니까 그러면 하원에서 공화당이 더 적지만 한 주에 1명씩이니까 더 많은 주에서 1등을 하면 당선되는 거죠.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한 사람이 주권의 N분의 1을 다 가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거예요, 미국은.
그게 참 그래서 미국의 역사가 우리가 미식축구 볼 때도 땅따먹기하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어디 한번 가서 딱 찍으면 거기가 자기 땅이 되잖아요. 그렇듯이 한 주는 갈라질 수 없다.
이런 식의 논리가 저런 결과를 낳았는데 지금이라도 지금 벌써 몇 번째 저런 일이 벌어지잖아요. 힐러리 클린턴도 300만 표로 이겼는데도 졌잖아요.
그러면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선거법 개정하자고 하는 얘기가 나올 법합니다, 제가 볼 때는.
[앵커]
방금 잠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이중 투표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이렇게 이중투표를 막는 게 아니라 일단은 불법이니까 이중투표로 하지 말라고 하고 추후에 적발되면 그걸 무효표로 처리하겠다 이런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미국은 소셜 시큐리티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사회보장제도가, 그리고 번호를 받죠. 그렇다고 우리처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가면 이렇게 대조한 다음에 도장 찍고 투표용지를 받아서 득표하고 이런 철저한 시스템은 아니죠.
그런데 그렇게까지 우려되지 않는 것은 뭐냐 하면 이게 우편투표가 1980년부터 해 온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본다면 계속 유권자들과 선거기관이 익숙해져 있고 사회적으로 공인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수요가 확 늘어난 것이거든요.
그리고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최근 기사를 보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교육을 받고 하니까 걱정이 돼서 우편투표를 신청해서 그 투표용지를 배송을 받았는데 그래도 자기가 우편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했는데 사표가 될 게 걱정이 되는 유권자들은 그걸 들고 와서 직접 기표를 한 숫자가 굉장히 많다고 그럽니다.
우편투표와 중복투표를 안 하고 우편투표를 신청했지만 그걸 안 하고 다시 가지고 가서 선거권을 행사한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진다고 하고 그 이유가 우편투표가 대부분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것 때문에 뒤집어졌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한다고 하면 어떻게 본다면 우편투표가 그렇게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을 반증하는 증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전투표상에도. 그리고 공증이 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것을 법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인데 미국 법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정파적인 이익추구가 아니거든요. 법원은 법원이고 이것은 민주주의의 핵심이죠, 삼권분립은.
그래서 법원에서 판결은 판례가 무엇인가. 판례가 있죠. 2000년도 플로리다에서 어떻게 결정이 되었는가. 그때 연방대법원의 결정의 핵심은 무엇이냐 하면 다시 재검표를 하는 것보다는 이 선거법에 나와 있는 스케줄에 따라서 미국의 지도자를 구성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부합된다.
그리고 재검표를 하는 것의 문제의 결정은 법원이 부시가 이겼다, 고어가 이겼다 이걸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건 유권자들이 결정하는 거다. 조 바이든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지 않습니까?
내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트럼프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표가 결정한다. 유권자가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이 2000년도 플로리다 케이스에 대한 연방대법원 결정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 연방대법원의 5:4 판결의 핵심은 뭐냐 하면 정치 문제를 왜 법원에 가져오느냐.
[앵커]
그러니까 지금 이 시점에 결정된 것을 따르라는 얘기네요.
[봉영식]
네, 정치 안에서 정치 프로세스에서 결정해야지 그 우편투표가 공정하든 아니든 재검표를 하든 안 하든 그래서 왜 법원의 판단에 맡기느냐. 그것은 사법부가 대선에 관여하는 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플로리다 법원에서 결정한 재검표 중단 명령이 유효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재검표가 중단됐고 그 당시 있었던 투표 결과를 부시가 이긴 것으로 되어 있던 것을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조지 W 부시가 승자로 2000년 대선에서 결정된 것이죠.
[앵커]
그러니까 연방대법원의 판단이 누구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에 뽑혀 있는 것을 가지고 재검토하니 이렇게 힘든 길 가지 말아라. 그러니까 현재까지 결과를 존중하...
[봉영식]
그 판사가 공화당 대통령 때 임명이 됐고 연방대법원 판사는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임명을 했고 해서 그 정파적인 차원에서 어떠한 법리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안에 관련된 판례와 법리가 무엇인가에 따라서 결정할 확률이 높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한번 들어보고 계속 이야기를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공화당 후보 : 사실은 우리가 대선을 이긴 게 맞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를 위해 선거의 진실성을 보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중대한 사기입니다. 법이 올바르게 사용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미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모든 투표는 중단해야 합니다.]
[앵커]
미국 대선. 개표 현황 많이들 궁금하실 텐데요. 새롭게 업데이트된 개표 현황이 들어와서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미국 대선 개표 현황 네바다주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86%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48.7%로 지금 근소하게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소폭 앞서나가고 있고요.
노스캐롤라이나, 지금 홍 위원께서 중심으로 봐야 된다고 말씀하셨던 지역입니다. 95% 개표 상황에서 50.1%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조 바이든 후보가 48.6%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퍼센티지로 비교한다면 1.5%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에는 미시간주로 가보겠습니다. 현재 86%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49.4%로 조금 앞서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입니다. 31% 개표가 됐고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60.5%, 조 바이든 후보 35.2%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82%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이 주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 51.8%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위스콘신입니다. 97% 개표가 됐습니다.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 48.8%, 49.4%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역전한 이후에 이것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지아주 92% 개표가 진행됐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0.5%로 현재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펜실베이니아주입니다. 75%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이후에 남아있는 우편투표를 개봉하는 과정들이 아주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요.
현재까지만 살펴보면 55.8% 그리고 조 바이든 후보가 43.1%로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봤습니다.
지금 미시간주는 생각보다 안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시간주를 가장 핵심으로 봐야 되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궁금한데요.
[홍현익]
미시간은 저는 바이든이 이길 것 같아요, 지금 추세를 보건대는. 그런데 이겨도 소용없다는 거죠. 제가 지금 보건대는 12명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재자 투표를 중단시키면서 승리했다고 선언하고 상당히 혼란스럽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저는 재선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오히려 12명을 더 확보하는 거죠. 왜냐하면 펜실베이니아 때문에.
[봉영식]
저걸 보면서 아까 여론조사기관이 정확했는가 또 틀렸는가. 이런 얘기를 저희가 했지 않습니까? 저는 여론조사기관이 2016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그래도 많이 개선해서 굉장히 경합주라든지 이번 대선이 정말 판가름하기 힘들 것이다.
장기화될 것이라는 것까지 예측했다는 데 많이 방점을 두었습니다. 또 하나 제가 굉장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민주당 측의 이번 대선 전략은 굉장히 명확했습니다.
뭐냐 하면 2016년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0개주를 이겼거든요. 거기다가 워싱턴DC를 이겼죠. 하지만 공화당 후보가 선거인단을 더 많이 가져갔어요. 그래서 승리했죠, 30개 주를 이겼어요.
그래서 이번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전략은 무엇이냐 하면 2016년에 우리가 이겼던 20개 주는 또 이기고 거기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한테 아쉽게 졌던, 1% 미만으로 졌던 저기 러스트벨트와 선벨트의 스윙스테이트 경합주의 3~4개를 잡는.
그러면 선거인단이 많은 펜실베이니아주와 플로리다주를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한테 지더라도 270석 이상을 넘을 수 있다. 이런 계산을 했던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시간 전에는 굉장히 스타트가 좋았습니다. 플로리다를 이겼거든요. 플로리다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를 분간하지 않고 같이 개표를 한 주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트렌드가 다 보였죠. 그래서 굉장히 좋은 스타트를 했고 두 번째 좋은 징조가 뭐였냐 하면 18명 선거인단의 오하이오주를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이겼습니다.
오하이오주가 왜 중요하느냐 1944년 이후로 단 한 번 대선을 빼놓고는 오하이오주를 이기지 않고 대선을 이긴 후보가 없습니다.
만약에 그 추세가 계속된다면 1960년도에 한 번 예외가 있었습니다마는 그 추세가 만약 정확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오하이오를 이겼으니까 대선을 이길 확률도 좋다는 징조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후보의 전략. 20개 주, 2016년에 이겼던 20개주를 더해서 몇 개의 경합주. 특히 러스트벨트에 있는 미시간과 위스콘신 그리고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가져온다면 우리가 이긴다.
지금 그래도 애리조나까지 이겼지 않습니까, 바이든 후보가. 그 전략이 지금 성공하느냐, 마느냐를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알 수밖에 없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왜 투표 전에 향방을 가를 유권자층으로 라틴계를 핵심으로 꼽지 않았습니까?
지금 보면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주 여기서 트럼프가 승리한 요인도 라틴계 공략을 성공한 거 아니냐.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던데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저도 굉장히 놀랐는데요. 왜냐하면 전에 없이 투표 열기가 높았죠. 1억 6000만 명이 투표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가장 높은 투표율이라고 하죠.
2016년에도 굉장히 투표율이 높았거든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붙었을 때도요. 그때 1억 3000만 명의 미국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1억 6000만 명이에요. 코로나 사태임에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투표율이 높을 때는 도전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지난번 2016년에 소위 샤이 트럼프, 기존 정치세력과 기득권층의 불만과 분노를 품었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뛰쳐나왔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당선에 굉장히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가 도전자가 아니라 방어자이지 않습니까? 현직 대통령이니까.
그래서 이렇게 투표율이 높다는 건 제가 볼 때는 트럼프의 코로나 방역과 경제정책 실패에 대해 분노한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정말 심판을 해야지 하고 나온 것으로 봤는데 그렇게 본다면 비백인계 유권자들의 참여도 더 높아졌을 것이고 또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도 더 같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데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쉽게 이기는 것을 보고 투표율이 증가한 것은 어떠한 트럼프 탄핵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가 아니라 서로 진영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투표를 하지 않으면 우리 후보가 진다.
이런 어떤 진영을 지키기 위한 그런 투표 성향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어쨌든 이 결과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질 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분석을 해 보면 좋을 텐데요. 국제적으로는 어떤 타격이 있을까요?
[홍현익]
국제적으로는 하여튼 전 세계가 바라는 것은 일단은 오늘 지금 이 순간 정도에는 당선자가 나오기를 바랐는데 일단은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그걸 제일 싫어하는 것은 경제 분야에서 이를테면 금융분야, 증시라든지 그런 데서 안 좋면 반응을 하는데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에 보니까 미국 선물지수는 상당히 오르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 의아하다. 그렇다면 지금 당선자가 안 나오는 것도 미국 증시에서는 이걸 환영하는 것인가. 저는 조금 의아한데 혼란으로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그런데도 일단은 환호하는 게 아마 미국 증시나 그런 쪽에서는 트럼프가 되기를 바랐을 거예요. 왜냐하면 바이든은 일단은 세금을 올리는 쪽이기 때문에 그리고 팡이라고 하는 주식들 있잖아요.
그런 페이스북이라든지 빌게이츠 하는 MS소프트라든지 이런 첨단기술주들은 어떻게 보면 트럼프를 지지하는 쪽이에요. 그리고 환경주 이런 쪽에서는 바이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바이든이 만약 당선이 되면 제일 먼저 할 게 코로나 방역을 전 세계가 협력하는 데 앞장서고. 두 번째로는 파리 기후협약에 다시 재가입한다.
이를테면 유네스코 같은 것도 다시 가입하고 그다음에 환태평양 경제협력 동반자 조약 이런 것도 다시 하고. 그러니까 트럼프가 한 걸 다시 다 돌려놓을 그럴 작정이었는데 지금 트럼프가 됐다고 하는 것은, 트럼프가 된다고 하면 다른 나라들은 굉장히 더 긴장하겠죠.
그런데 중국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중국은 겉 보기에는 트럼프한테 많이 시달렸기 때문에 바이든이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우리가 많이 분석을 하는데요.
실제로 어떻게 보면 트럼프는 설렁설렁해서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김정은, 시진핑, 푸틴 대통령 다 좋아한다는 거 아니에요. 왜 그러냐?
푸틴 대통령은 자기가 대단한 협상가라고 생각하지만 그 3명의 권위주의적 정치가가 보기에는 트럼프처럼 다루기 쉬운 사람이 없다. 실제로 김정은도 트럼프한테 잘 넘어가거나 그런 게 아니라 트럼프를 이용했다라고도 볼 수 있고.
푸틴 같은 경우는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를 살살살살 잘 다뤄서 자기가 이끄는 방향으로 갔고요. 시진핑의 경우는 지금 중국에서 바이든이 되면 두려운 것이 뭐냐 하면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나 일본 같은 데에 그냥 뻥뻥 치면서 방위비 분담금 올려줘.
그래서 그것만 올려주면 알았어 그러면 너희가 마음대로 해. 이런 식인데. 그리고 남중국해 이런 데도.
[앵커]
이유나 논리가 분명하군요.
[홍현익]
우리 무역만 잘해 주면 거기는 너희 앞바다 아니야. 이런 식으로 처음에 갔었다가 최근에 와서야 항해 자유의 원칙이라고 해서 조금 군함들 보내고 그런 거죠.
그런데 바이든은 그게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동맹을 다시 가다듬어서 한국이나 일본이 반중 노선에 만들지 못하게끔 우리는 친구 아니냐. 같이 동맹이다.
우리 자유를 선호하지 않냐 이런 식으로 가기 때문에 훨씬 더 타이트하게 긴밀하게 동맹국들을 관리할 거란 말이죠. 그러면 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 조금 유도리가 있지만 만약에 바이든이 되면 유도리라는 말이 표준어가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만약에 바이든이 되면 반중노선을 안 하기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바이든이 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라 주한미군 감축이나 이런 건 안 하겠죠.
방위비 분담금도 대체로 13% 합의하겠죠. 그러나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훨씬 더 우리 정부가 처신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됐다고 해도 아마 제 추측으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1년 반밖에 안 남았잖아요. 바이든이 되면 내년 봄까지 북핵 문제 진전되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트럼프가 만약 되면 바로 그냥 1월이나 2월에도 정상회담까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는 것만 보면 상당히 우리 정부가 뭔가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방금 미국 선물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마는 지금 미국 선물지수가 3% 넘게 급등을 했고 우리나라 오늘 주가도 보면 시장이 조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쪽으로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에 당선이 된다고 하면 미중 갈등도 더 격화될 것이고 세계 경제적으로 보면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 같은데 그런...
[봉영식]
첫 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확실시돼서 선물시장이 반등하는 것인지. 아니면 결국에는 바이든이 재역전을 하겠구나. 요즘은 AI가 하도 발달되어 있으니까 몇 퍼센트 개표됐고 몇 퍼센트 남았고 추세가 어떠냐, 어떤 선거구가 민주당 텃밭이냐, 공화당 표밭이냐를 다 계산했을 것 아닙니까?
대역전극을 미리 월가가 알고 지금 선물에 바이든 행정부가 입성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급등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 걸 다 안다면 벌써 부자가 됐겠지만 그걸 알 수는 없는 것이고.
하지만 선물시장의 이러한 급등을 본다면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승리했다, 먼저 승리 선언을 했지만 아마 저는 선언을 한 것은 이렇게 우편투표와 사전투표가 나중에 개표가 되면서 역전이 될 가능성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격전지에서.
그러니까 미리 승리를 선언하고 승리를 선언해서 선거 당일에 투표한 것만 유효투표로 해야지 자꾸 이렇게 의심이 가는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하면 안 된다는 그런 공감대를 얻어내기 위한 선제적인 발언이 아니었는가.
그래서 나중에 여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정당성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었나. 그렇게 본다면 이런 사태를, 이런 추세를 트럼프 대통령은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뉴욕시장의 선물시장이 이렇게 급등한다는 것은 그런 혼란이 있더라도 결국에 가서는 패자가 선거결과를 휘저을 수 있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해서 그런 식으로 앞으로 선거결과를 둘러싼 어떤 논란이라든지 법적 공방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을 것이다, 소요사태도 그렇고.
[앵커]
불확실성을 그렇게 크지 보지 않는다는 거군요.
[봉영식]
크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앵커]
그렇군요. 지금 조금씩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그렇다면 이 결과에 따라서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금 말씀해 주셨지만 조금 더 깊이 있게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련 내용 이승배 기자가 리포트로 정리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권교체를 노리는 바이든 후보. 거의 모든 쟁점에서 상대를 비판하며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데 북한 문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에 기초한 정상외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북미 양국 모두 하노이 회담 때보다 더 양보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됩니다.
바이든 후보는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내각 인선, 대북정책 재검토 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앞당기기 위해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정엽 /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트럼프가 재선이 되든, 아니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되든,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이 먼저 협상을 위한 선제적인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한미동맹 현안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 위협을 불사하며 방위비 인상을 한층 강하게 요구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중 압박 전선 동참이나 한미일 안보협력 복원을 요구할 경우 우리 외교의 폭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집권하든 우리에게 부담이 될 전망이어서 대응 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가장 우선 북한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죠.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거나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되거나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정말 노선이 다른 것보다 가장 크게 갈리지 않겠습니까?
[홍현익]
사실 트럼프 대통령을 하나 비판하면 북한하고 자기 때문에 전쟁을 안 했다는데 본래 북한하고는 전쟁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초반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고 나서, 그러니까 재작년 가을에 완전히 화염과 분노. 북한을 토털디스트로이, 완전히 파괴하겠다.
이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너무 과격하게 다뤄서 거기에 갈 데까지 가보자. 김정은이 그 기회를 핵과 미사일 개발의 기회로 삼아서 완전히 벼랑끝전술을 썼죠. 그런데 결국은 어떻게 됐어요?
우리 한반도에서 평창올림픽 다 망쳐버리게 생겼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굉장히 설득을 하고 IOC 위원장이 나서서 올림픽으로 끌어들여서 한반도 평화의 봄을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은 별로 없어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 다 한 거죠.
[앵커]
우리가 판을 짜놓고.
[홍현익]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정말 어떻게 보면 염치없이 자기 때문에 전쟁이 안 났다? 저는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싱가포르합의에서 약속만 했지 지킨 게 아무것도 없어요.
만약에 싱가포르에서 합의했던 것처럼 종전선언이라도 일찌감치 해 주고 그다음에 영사관이라도 설치한다든지 연락대표부라고 설치했으면 북한이 저렇게까지 완전히 튕겨나가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되고 바이든이 되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뭐냐 하면 트럼프는 지금 김정은하고 사이가 좋다는 것을 이유로 내년 1, 2월에라도 정상회담까지 갈 수 있는 그런 시기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바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귀가 가능한데 바이든은 트럼프가 한 것을 다 뒤집어야 하니까 재검토한다는 명분으로 내년 봄까지는 아무것도 안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가운데 북한은 초조해서 미사일이라도 쏘면 완전히 문재인 대통령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어요.
[앵커]
판이 깨지는군요.
[홍현익]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장단점이 있는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벤트성으로 한반도 평화의 봄 유사한 것도 만들지 모르지만 과연 약속을 지킬지 저는 의심이에요.
그런데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에 이란과의 핵합의를 이뤘는데 그게 뭐냐 하면 이란의 핵만 동결시키면 제재를 다 해제시켜준다.
그러면 상당히 북한에 대해서 의심하는 분들은 이거 바이든이 되면 잘못하다가 겨우 핵 동결하는 척하고 다 제재 해제해 주면 쟤네들 핵 진짜로 갖게 된다 그렇게 걱정하시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1단계로는 동결시켜서 조금 제재 완화해 주고 그다음 2단계로 제재 다 해결해 주고 경제적 지원 좀 해 주면서 완전 폐기로 2단계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보면 오히려 시간은 좀 걸려도 바이든이 더 근본적인 핵 해결로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지금 단적으로 누가 되는 게 더 한반도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데 유리하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칼로 무 자르기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왜 우리가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이 된다고 해서 우리가 북미관계가 이렇게까지 풀릴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이번에도 바이든 후보가 되더라도 그렇게 남북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던데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죠. 왜냐하면 미국이 어떤 입장을 북한에 대해서 취할 것인가는 미국에 어떤 지도부가 들어서느냐. 또 미국 사정과 개선이 어떤 것이냐도 중요하지만 북한도 나름대로 전략이 있고 이익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이 어떻게 나올 것이냐에 대해서 이번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도 정해지겠죠, 거기에 대한 반응으로. 그러니까 탱고는 둘이 추는 거라는 얘기가 있지만 미국의 대북 정책이 미국 혼자서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북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반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2021년 1월에 노동당 전원대회를 하기로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어떤 전략적인 메시지라든지 로드맵이 나오면 새로운 행정부 그것이 트럼프 제2기가 됐든 바이든 제1기 정부가 됐든지 간에 거기에 따라서 한반도 정책이 결정되겠죠.
[앵커]
두 후보의 북한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서 저희들이 가늠할 수 있는데요. 이 토론 내용을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이 부분 다시 한 번 보시고 계속 이야기 나눠가죠. 이 토론에서는 북한과 사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도 있었고요.
바이든 후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는 메시지들이 많았습니다. 북핵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들을 수는 없었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내용 듣고 계속 이야기를 가보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0월 2차 토론) : 아시죠? 북한과 우리는 전쟁을 벌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사이가 좋습니다.]
[조 바이든 / 미 민주당 대선 후보 (10월 2차 토론) : 트럼프가 뭘 했죠? 북한을 정당화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좋은 친구라고 말하는데, 그는 폭력배입니다.]
[조 바이든 / 민주당 대선 후보(10월) :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모든 폭력배들을 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 지도자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러브레터를 보냅니다. 또 나토는 우리가 계속 남을 것인지 의심하고 있어서 균열이 시작될 우려가 있습니다.]
[앵커]
우리 시각으로는 곧 11시를 앞두고 있고요. 미국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정도를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 경합주들 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먼저 네바다주. 86% 개표가 이뤄졌고요. 48.7%, 49.3%로 계속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선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입니다. 95%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트럼프 대통령 50.1%로 현재 앞서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미시간입니다. 86%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조금 전에 봤던 것보다는 1% 정도 개표가 됐기 때문에 큰 차이를 볼 수는 없지만 여전히 0.5%의 포인트 차이가 나니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31% 개표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아직 개표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60.5% 앞서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살펴보겠습니다. 82% 개표가 이뤄졌고요.
도널드 트럼프 후보 46.8%, 조 바이든 후보 51.8%로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앵커]
조지아주 현재 92%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0.5%로 현재 앞서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입니다. 75% 개표가 이뤄졌고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55%, 조 바이든 후보 43.6%포인트. 그러니까 포인트 차이로 보면 지금 한 12%에서 조금 격차가 줄어들었네요. 12.4%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위스콘신입니다. 97%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조 바이든 후보 49.4%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금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경합주들이 많은데요.
한 3%에서 10%까지 나고 있고 지금 차를 보면 5만 표, 3만 표, 4만 표 이 정도 차이. 이 정도는 뒤집힐 수 있는 건가요?
[봉영식]
큰 주라면 그렇겠죠. 여러 가지를 봐야 합니다. 이게 어떤 추세냐. 어떤 쪽으로 표 쏠림이 일어나느냐. 그다음에 아직 개표를 안 한 투표수가 얼마나 남아 있는가. 따라붙을 공간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를 봐야 하는데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미시간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 만약 미시간을 바이든 후보가 잡지 못한다면 굉장히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굉장히 격한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과연 대역전이 가능한 것인가.
[앵커]
지금 말씀드리면 AP 기준으로 보면 저희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카운트를 하기 때문에 AP 기준으로 보면 93% 미시간이 이뤄졌는데요. 0.1% 차이로 줄어들었습니다, 지금.
[봉영식]
아까 4%가 줄어든 것이죠. 아까 여기는 86% 개표를 했는데 거기는 91%를 개표했는데 지금 마지막 스퍼트는 확실히 바이든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데 과연 뒤집을 것인가, 아닌가. 이것은 두고봐야겠죠.
[앵커]
이거 끝까지 봐야겠군요.
[봉영식]
2016년에도 미시간주의 승패가 0.23%로 갈렸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아주 아슬아슬한 접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표수로만 보면 AP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지금 한 4000표, 약 4000표 차이입니다. 이렇다면 추세로만 본다면 미시간주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가 뒤집을 가능성.
[홍현익]
미시간은 저는 일찌감치 조 바이든이 이길 거라고 1시간 전부터 그렇게 생각을 했고요. 결국은 펜실베이니아이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도 5% 남았는데 1.5% 차이거든요.
5% 더 개표해서 1.5%를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 펜실베이니아는 25% 남았는데 11.4%를 넘어서야 되거든요.
그런데 저의 느낌으로는 펜실베이니아는 아직 개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 내지 사흘이 남았기 때문에 중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해서 중단시키지 않을까.
그리고 자기가 승리를 선언하지 않을까. 그리고 사법 절차가 진행되겠죠. 그럼 사법 절차로 가처분 신청하면 일단은 중단시킬 거란 말이죠. 그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이길 것이냐.
그런데 바이든은 이미 배수진을 다 쳐놨거든요. 끝까지 봐야 된다. 과거에 엘 고어 같은 태세가 아니죠.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은 사실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어떻게 그렇게 예언을 했는지 펜실베이니아에서 결정이 난다는 걸 알고 바이든 후보가 대선 직전 일주일 동안에 4번이나 펜실베이니아에 갔었고요.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여기를 자기 주소지까지 옮겨서 거기서 투표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러니까 다 빠삭하게 알고 있었는데 그랬는데 결국은 제가 보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있었다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앵커]
펜실베이니아도 AP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구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 10.4%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거군요.
[봉영식]
여기 시간이 11시를 넘었는데 미국의 대부분 유권자들도 밤을 샜고 충혈된 눈으로 계속 텔레비전과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앵커]
지금 현재 업데이트된 미국 선거 개표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요. 우리가 이렇게 바다 건너 미국 선거에 대해서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집중하는 데는 아무래도 우리에게 미칠 영향이 가장 궁금하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중에서도 북한에 대한 정책이 있을 텐데 북한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번 해 보자면 두 후보 중에 누가 더 협상을 하는 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봉영식]
꼭 어느 후보가 더 낫다 저는 이렇게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누누이 다른 기회에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트럼프이 될 것인가를 예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아까 홍 박사님께서도 얘기하셨지만 2018년 해빙의 무드를 맞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 굉장히 강경한 미국의 지도자였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UN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자살특공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공공연하게 했거든요.
북한이 허튼짓을 하면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화염과 분노를 내리겠다. 이런 얘기도 했어요. 굉장히 얼음 덮인 호수를 걷는 듯이 굉장히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지 몰랐거든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는데 2018년부터 보여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얘기할 수 있다, 사랑에 빠졌다. 친서도 많이 교환했지 않습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이번 선거에 이긴다고 하면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4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정해 볼 수가 있는데 어떤 선택을 북한에서 할지는 정말 트럼프 대통령만 아는 것이죠.
2017년에 화염과 분노. 북한에서 군사행동도 할 수 있는 동맹국인 한국의 승인 없이.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노벨평화상을 받아야겠다고 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굉장히 허술한 합의를 하고 비핵화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마지막 임기에 정말 미국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진정하게 영구적으로 보호할 기제를 내가 만들어놓는 대통령이 되겠다. 업적을 만들겠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북한과 핵협상에 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바이든 부통령은 8년 동안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재직을 했기 때문에 실무협상부터 검증을 해가면서 가는 북한 비핵화 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인데요. CNN, 뉴욕타임스, AP 확인했는데 미시간이 조 바이든 후보가 0.2%까지 차이를 벌렸군요. 지금 저희 하는 상황 속에서 예측해 주신 대로 미시간이 앞서나가는 상황들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긴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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