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연휴에 6억 명 국내 여행...작년의 70% 이상

中 국경절 연휴에 6억 명 국내 여행...작년의 70% 이상

2020.09.27.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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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국내 소비 진작에 나선 가운데 이번 주에 시작되는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6억 명 이상이 중국 내 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이 이번 주 목요일에 시작되는 8일짜리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여행객 숫자를 예측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이 같은 수치는 국경절 연휴가 7일이었던 지난해에 7억 8천여 명이 중국 내 여행에 나섰던 것과 비교하면 70% 이상 회복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국경절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주요 여행지로 가는 항공권과 기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중국 국내 관광의 이런 회복세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가 진정되자 이동이나 집합 제한을 완화하면서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선 데다 코로나19 유입 우려로 해외여행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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