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변상욱의 앵커리포트 - "방역 선진국 한국의 등교가 시작됐다"

[뉴있저] 변상욱의 앵커리포트 - "방역 선진국 한국의 등교가 시작됐다"

2020.05.27. 오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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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우리의 등교 개학 상황을 9장의 사진으로 보도합니다.

그리고는 “사진만 봐도 압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런 식의 설명을 붙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외에도 영국 공영방송 BBC, AFP, AP, 아사히, 싱가포르 방송 등이 교육청에 협조 요청을 한 뒤 우리의 등교 개학을 취재 중입니다.

우리의 방역대책은 K-방역, 코로나 19 사태 속의 학교 수업은 'K-에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촌 다른 나라들은 등교 개학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아시아 국가들은 어릴수록 위생 수칙을 잘 못 지키고 대학 입시 문제가 있어 주로 고 3학년부터 등교 개학을 시도했습니다.

싱가폴과 캄보디아는 대조적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저학년부터 개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직장 가진 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대신 등교와 온라인을 병행해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입니다.

이제 드디어 한국의 등교 개학이 시작됐습니다.

지구촌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학교 가는 길, 교실 수업과 급식은 코로나 시대의 지구촌 학교 교육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꼭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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