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아시아~유럽 노선 항공편 가격 최대 560% 급등"

블룸버그 "아시아~유럽 노선 항공편 가격 최대 560% 급등"

2026.03.26.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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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번 달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26일) "에너지 공급망 혼란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항공권 가격 폭등은 이번 여름과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리서치 업체 '올튼 에이비에이션 컨설턴시'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3일 기준 홍콩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항공편의 평균가가 3천318달러(한화 약 498만 원)로 지난달보다 560% 비싸졌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노선도 평균가가 2천870달러(한화 약 430만 원)로 전달 대비 50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시드니발 런던행 노선도 같은 기간 가격이 429% 치솟았습니다.

항공은 연료가 운영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해 유가 변동에 민감한 업종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쟁 여파로 에어프랑스·KLM, 캐세이퍼시픽, 에어뉴질랜드 등 항공사들은 최근 운임에 추가하는 유류할증료를 인상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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