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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온가족 감염됐다 회복"...혈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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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테너 보첼리 "온 가족 감염됐다 회복"
"가벼운 증상 앓아…3월 말 코로나19에서 회복"
스웨덴 '집단 면역' 고집…EU 내 기피국 전락
스웨덴, 코로나19 '집단 감염' 대응 유지 방침
[앵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가족 모두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느슨한 대응으로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 스웨덴은 '집단감염'을 통한 대응 방식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드레아 보첼리가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의 관객 없는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부활절을 맞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입니다.

보첼리는 이 공연 전 자기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최근 털어 놓았습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무섭게 번지던 3월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간의 발열과 기침이 있었지만 다행히 증상은 가벼웠고, 병원 치료를 거쳐 3월 말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보첼리는 현지시간 26일 자신과 부인의 혈장을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집단 감염' 실험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스웨덴 정부는 기존의 느슨한 대응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린데 / 스웨덴 외무장관 : 경주 중간의 한 장면으로 최종 결과를 말하기는 너무 이릅니다. 이것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이달 중순 스웨덴의 인구 백만 명 당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유럽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해서 자신들의 대응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감염자 특히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고 사망자 또한 정점에 도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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