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경찰청 소속 행정 직원 흉기 난동...경찰관 4명 등 모두 5명 사망

파리 경찰청 소속 행정 직원 흉기 난동...경찰관 4명 등 모두 5명 사망

2019.10.04. 오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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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찰청 본부에서 현지 시각 3일 경찰청 소속 행정 직원이 동료 경찰관들을 흉기로 공격해 경찰관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후 1시 무렵 파리 구도심 시테 섬에 있는 경찰청 본부에서 흉기로 최소 경찰관 5명을 공격했습니다.

범인의 흉기 난동에 남성 경찰관 3명과 여성 경찰관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범인은 파리 경찰청 정보 관련 부서에서 일해온 45살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범인은 다툼 끝에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청사 내 중앙 정원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 경찰은 즉각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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