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 평창올림픽 지원 결의하며 폐막

세계한인회장대회, 평창올림픽 지원 결의하며 폐막

2017.09.29. 오후 4: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고국에 모인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29일)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한 한인회장 4백여 명은 평창 올림픽 지원과 북한 핵개발 중단 및 남북대화 참여 촉구,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센터 건립 촉구 등 10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오공태 대회 공동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동포사회와 모국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인회장들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인회장들은 장학금 2천2백만 원을 모아 한상들이 장학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인 글로벌한상드림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