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배심, 흑인 질식사 경찰관 불기소

뉴욕 대배심, 흑인 질식사 경찰관 불기소

2014.12.04.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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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뉴욕에서 40대 흑인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질식사시킨 백인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뉴욕시 스태턴 아일랜드 대배심은 지난 7월 17일 거리에서 담배를 밀매하던 43살 에릭 가너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경찰관 대니얼 판탈레오를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검시관은 체포 과정에서 목을 조른 것이 가너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소견을 내놓았지만 뉴욕 경찰 노동조합과 판탈레오의 변호인단은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었으며 가너가 숨진 것은 평소 건강이 나빴던 탓이라고 맞서왔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흑인 청년을 총격해 숨지게 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하기로 한지 열흘 만에 나온 것이어서 미국 전역에서 불붙은 인종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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