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또 검찰 압수수색...'디올 백 수사무마' 의혹

종합특검, 또 검찰 압수수색...'디올 백 수사무마' 의혹

2026.04.02.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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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종합특검이 김건희 씨가 연루된 '디올 백 사건' 봐주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의 무혐의 처분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봐주기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는 종합특검이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른바 '디올 백' 사건을 수사했던 관계자들이 사용한 PC 등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김지미 /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 저희가 영장에 제시된 피의자는 있습니다만 확인해드릴 수 없고요. 죄명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입니다.]

지난달 도이치 사건 수사무마 의혹으로 압수수색 한 지 열흘 만인데.

수사관들을 상대로 한 강제수사는 처음입니다.

'디올 백' 사건은 지난 2023년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을 건네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유튜브 '서울의 소리') : (아이고 취임 선물도 보내주시고 그래서….) 아니, 이걸 자꾸 왜 사오세요?]

검찰이 전담수사팀까지 꾸려 수사에 나섰지만 결국,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이후 김건희 씨가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의 수사 상황을 문의한 정황이 드러나며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졌고, 민중기 특검팀은 검찰의 결론을 뒤집어 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건을 이어받은 종합특검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수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의혹 규명에 집중할 거로 전망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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