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의혹' 김병기 소환 조사, 5시간 만에 중단..."건강상 이유"

'13개 의혹' 김병기 소환 조사, 5시간 만에 중단..."건강상 이유"

2026.03.11.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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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헌금 수수 등 13개에 달하는 비위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의 3차 소환 조사가 건강상 이유로 5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낮 1시 50분쯤 김병기 의원의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조사가 재개될지 불투명하다며,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온 김 의원은 정치헌금 수수 의혹을 부인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전 9시쯤 경찰에 출석한 김 의원은 조사를 잘 받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힌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공개되며 정치헌금 수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의원은 이를 포함해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아내 비위 관련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등 다양한 의혹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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