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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에 있는 현금 1억 원을 훔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30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금고를 열고 1억5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도주 20여 일 만인 지난 23일 새벽 대전에서 붙잡혔는데, 이미 다른 사건으로 지명수배된 상태였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업체와 A 씨의 관계는 밝힐 수 없지만, A 씨가 사무실 비밀번호를 미리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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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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