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지나도 수도권 '펄펄'...이 시각 광화문광장

입추 지나도 수도권 '펄펄'...이 시각 광화문광장

2026.08.08.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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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으로 도심 비추니…광장 바닥 40℃ 육박
광장 곳곳에 물 분수…물놀이하며 더위 식혀
양산 쓴 시민 대다수…경찰들도 더위와 사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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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절기상 가을의 시작인 입추였지만 수도권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전국은 펄펄 끓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를 해제했지만, 여전히 폭염은 기승을 부리는 모습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까지만 해도 이곳 광장 일부에 내리쬐던 뙤약볕이, 지금은 광장 전체로 내리쬐면서, 그늘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열화상 카메라로 도로와 건물 곳곳을 비춰보니 모두 40도가 넘는 고온으로 대부분 빨간색을 나타냈습니다.

광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곳곳에서는 물 분수가 나오고 있는데,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 대부분이 손에 양산을 들었고, 도심 관리를 위해 근무하는 경찰관들도 얼음물과 선풍기를 들고 근무하는 등 더위와 사투하고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7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수도권의 폭염중대경보를 해제했지만, 여전히 폭염경보는 이어져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앵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이어지는 무더위에 시민들도 힘들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였습니다.

하지만 서울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는 관측 이후 가장 뜨거웠던 입추로 기록됐습니다.

시민들은 입추가 되었지만, 여전히 폭염이 이어지는 탓에 밖을 제대로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조 재 웅 / 서울 돈암동 : 힘들죠. 등하원할 때 왔다 갔다 하면서 (아이들) 목에도 얼음 밴드하고. 그런데도 빨리 그냥 집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오늘 역시 서울 종로구의 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오를 전망인 만큼, 시민들은 야외 활동 시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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