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박범계 "선고 담담히 받고 기자 여러분들 뵐 것"

[앵커]
지난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측 인사 10명에 대한 1심 선고가 곧 진행됩니다.

앞서 검찰은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지 않는 벌금형을 구형했는데, 사건 6년 8개월 만에 나오는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법원 출석 장면 보겠습니다.

[기자]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뭔 의미가 있겠어요? 앞으로 10~20분 후면 선고가 있을 건데. 선고 담담히 받고 나와서 기자 여러분들 뵙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혹시 유죄판결 나오면 항소 예정이십니까?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앞선 질문이신 것 같아요.

[기자]
검찰의 무리한 정치적 기소라는 입장에는 변함 없으신가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맞습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의한 소위 말해서 공수처 설치를 주도했던 의원들, 특히 검찰 출신이 아닌 의원들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점을 재판부께 호소를 드렸기 때문에 저는 재판부가 좋은 판단, 현명한 판단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