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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1시 20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이 무너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1명이 다쳤습니다.
YTN이 사고 당시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독 입수했는데, 철근 구조물이 통째로 무너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사고 당시 사진을 입수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YTN이 단독 입수한 사고 당시 공사현장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사고가 난 곳은 아치형으로 된 지하철이 지나는 통로를 만드는 공사 현장으로 보입니다.
검은색 철근 다발로 만든 구조물이 통째로 무너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근 구조물에 깔린 덤프트럭은 대부분이 찌그러졌는데, 철근의 무게가 상당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여러 개의 철근을 수직으로 교차해 만든 구조물이 터널 상단부에 설치됐다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고가 언제쯤 발생한건가요.
[기자]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시 20분쯤입니다.
지상으로부터 70m 아래에 있는 여의도 정거장 건설 현장 내부에서 사고가 난 건데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18m 높이에서 조립해둔 철근 구조물 자체가 떨어져 내린 겁니다.
오늘 공사현장에는 98명이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다쳤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남성 한 명이 머리를 크게 다쳤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철근 구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한 명이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작업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중 4-2공구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는 현장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경기 광명시 구간 붕괴 사고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구간이었습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여의도 신안산선 터널 자체는 작업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라, 붕괴나 침하 등 추가 사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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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20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이 무너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1명이 다쳤습니다.
YTN이 사고 당시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독 입수했는데, 철근 구조물이 통째로 무너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사고 당시 사진을 입수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YTN이 단독 입수한 사고 당시 공사현장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진을 보면 사고가 난 곳은 아치형으로 된 지하철이 지나는 통로를 만드는 공사 현장으로 보입니다.
검은색 철근 다발로 만든 구조물이 통째로 무너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철근 구조물에 깔린 덤프트럭은 대부분이 찌그러졌는데, 철근의 무게가 상당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여러 개의 철근을 수직으로 교차해 만든 구조물이 터널 상단부에 설치됐다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고가 언제쯤 발생한건가요.
[기자]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시 20분쯤입니다.
지상으로부터 70m 아래에 있는 여의도 정거장 건설 현장 내부에서 사고가 난 건데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18m 높이에서 조립해둔 철근 구조물 자체가 떨어져 내린 겁니다.
오늘 공사현장에는 98명이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다쳤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남성 한 명이 머리를 크게 다쳤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철근 구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한 명이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작업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중 4-2공구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포스코이앤씨가 공사하는 현장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경기 광명시 구간 붕괴 사고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구간이었습니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여의도 신안산선 터널 자체는 작업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라, 붕괴나 침하 등 추가 사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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