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건희 공판에 '도이치 공범' 증인신문 진행

내일 김건희 공판에 '도이치 공범' 증인신문 진행

2025.12.02.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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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공판이 예정됐던 내일(3일) 김건희 씨 공판 기일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씨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는 오늘(2일)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이 씨에 대한 피의자 신문 조서를 김건희 씨 재판에 증거로 추가 제출했습니다.

이에 김건희 씨 측은 이 씨를 공범으로 볼 수 없다면서 증거에 부동의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재판부에 이 같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재판에서는 이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인데, 증인신문 이후 바로 결심공판을 진행할지는 재판부가 결정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기존에 알려진 1, 2차 주포들과는 다른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특검은 이 씨와 김건희 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토대로 김 씨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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