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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대거 동원된 경찰관들이 제대로 된 숙소나 식사도 제공 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경찰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오늘(11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당시 열악한 환경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이 영화관 스크린 앞에서 모포나 박스를 덮고 쪽잠을 자고 야외에서 선 채 식사를 하거나, 열악한 숙소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경찰 내부망에도 현장 경찰관들에게 숙소 환경이나 음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경찰청은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사진은 숙소가 아닌 근무 중 대기공간으로, 대기 시 이용 가능한 버스도 투입했지만 차량이 불편하다고 느낀 일부 인원이 구석 공간에서 휴게하던 모습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당시 경찰 외에도 관련 기관이 많고 각국 정상 입국이 당겨져 여건상 한계가 있었지만 미안한 마음이라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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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부망에도 현장 경찰관들에게 숙소 환경이나 음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경찰청은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사진은 숙소가 아닌 근무 중 대기공간으로, 대기 시 이용 가능한 버스도 투입했지만 차량이 불편하다고 느낀 일부 인원이 구석 공간에서 휴게하던 모습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당시 경찰 외에도 관련 기관이 많고 각국 정상 입국이 당겨져 여건상 한계가 있었지만 미안한 마음이라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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