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신제품 등 K-라면의 향연...'구미 라면축제'

[앵커]
원조 라면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 구미에선 '라면 축제'가 한창입니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이 자리해, 갓 튀긴 라면도 바로 맛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북 구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이곳은 이색적인 라면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젊은 세대부터 가족 방문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라면 문화축제인데요.

그럼 김장호 구미시장 모시고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라면 축제가 벌써 4회째를 맞았는데요.

올해 축제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반갑습니다. 구미시장 김장호입니다.

[리포터]
이번 축제가 벌써 4회째를 맞았는데요.

라면 축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금년에 4회째고요.

구미 라면 축제는 지역에 최대 생산 기지가 있는 라면 공장에서 갓 튀긴 라면을 가져와서 거기에서 지역의 레스토랑 스물세 분의 셰프님을 선발을 해서 거기에서 명품 이색 라면 요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니까 그게 굉장히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그렇다면 원조 라면축제다운 차별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김장호 / 구미시장]
여기서는 자기만의 라면을 선택할 수 있는 라면 공작소가 굉장히 인기 있고요.

그다음에 갓 튀긴 라면을 바로 살 수 있어서 그게 또 굉장히 줄을 서고 있고요.

특히 이번에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에디션 한정판이 지금 7만 개가 팔고 있는데 그것도 줄을 엄청 서고 있고 시민들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시장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민들은 복어 튀김이 올라간 라면과 생크림 라면 등 이색 음식을 맛보고 있는데요.

자연과 복고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진 감성적인 공간에서 다채로운 라면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을의 쌀쌀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북 구미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