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다단계 사기 혐의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 구속기소

투자자 2만 2천 명에게 6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이 무더기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8월부터 지난 2일까지 특정경제범죄법과 형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제이디더글로벌 운영진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년 5개월 동안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화장품 판매로 수익을 내 투자금 200%를 보장하겠다고 속여 약 2만 2천 명으로부터 6천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불법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피해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