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최충락, 인천지방공소청으로 구속 송치
회색 운동복 차림으로 얼굴 드러낸 채 나와
범행동기엔 '묵묵부답'…"선의의 피해자에게 죄송"
회색 운동복 차림으로 얼굴 드러낸 채 나와
범행동기엔 '묵묵부답'…"선의의 피해자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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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대형 상가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을 살해하려 한 최충락이 조금 전 공소청으로 넘겨졌습니다.
최충락은 선의의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최충락이 조금 전 공소청으로 송치됐죠?
[기자]
흉기 난동 피의자 최충락은 오늘(22일) 오전 8시 20분쯤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방공소청으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최충락은 회색 운동복 차림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말을 아끼다가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충락 / 흉기 난동 피의자 :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 (범행은 왜 저지른 겁니까?) 죄송합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낮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 10명을 흉기로 찔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최충락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8명인데 이 가운데 1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습니다.
[앵커]
경찰 수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드러났나요?
[기자]
네, 앞서 최충락은 경찰 조사에서 피부질환을 치료받았던 병원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고 자신보다 힘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시 최충락은 살인미수 전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담당 보호관찰관을 조사하고 보호관찰소에서 위치 추적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을지 고민했다는 최충락의 진술을 토대로 반사회적 경향을 확인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지만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앵커]
최충락은 과거 흉기와 관련된 여러 범죄 전력이 있었죠?
[기자]
최충락은 전 부인 등에 대한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가 10차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흉기 난동 한 달 전에는 갈등을 빚던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가 흉기를 소지했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위협 행위는 없었던 탓에 현장에서 흉기만 회수했을 뿐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보호관찰소도 관련 사실을 통보받았지만, 범행 당일 보호관찰관과 식사하는 동안에도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사건과 별개로 최충락이 계양구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시위했던 사건도 보강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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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상가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을 살해하려 한 최충락이 조금 전 공소청으로 넘겨졌습니다.
최충락은 선의의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최충락이 조금 전 공소청으로 송치됐죠?
[기자]
흉기 난동 피의자 최충락은 오늘(22일) 오전 8시 20분쯤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인천지방공소청으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최충락은 회색 운동복 차림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말을 아끼다가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충락 / 흉기 난동 피의자 :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 (범행은 왜 저지른 겁니까?) 죄송합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낮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 10명을 흉기로 찔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최충락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8명인데 이 가운데 1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했습니다.
[앵커]
경찰 수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드러났나요?
[기자]
네, 앞서 최충락은 경찰 조사에서 피부질환을 치료받았던 병원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고 자신보다 힘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시 최충락은 살인미수 전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담당 보호관찰관을 조사하고 보호관찰소에서 위치 추적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지만,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했다는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어린이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을지 고민했다는 최충락의 진술을 토대로 반사회적 경향을 확인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지만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앵커]
최충락은 과거 흉기와 관련된 여러 범죄 전력이 있었죠?
[기자]
최충락은 전 부인 등에 대한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가 10차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흉기 난동 한 달 전에는 갈등을 빚던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가 흉기를 소지했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위협 행위는 없었던 탓에 현장에서 흉기만 회수했을 뿐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보호관찰소도 관련 사실을 통보받았지만, 범행 당일 보호관찰관과 식사하는 동안에도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사건과 별개로 최충락이 계양구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시위했던 사건도 보강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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