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향 가득 '임실N치즈축제'...가을 국화도 만개

치즈 향 가득 '임실N치즈축제'...가을 국화도 만개

2025.10.08.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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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치즈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치즈로 빚은 맛과 즐거움은 물론, 천만 송이 국화가 만든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전북 임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가을 국화도 가득 폈네요.

[리포터]
지금 제 뒤로 형형색색 만개한 국화들이 보이시죠.

노란빛, 분홍빛으로 물든 국화를 보고 있으니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화려한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시민들로 이곳은 발 디딜 팀 없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 11회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5일 일정으로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답게, 치즈 굴리기와 퐁뒤 체험, 치즈 경매와 퍼레이드 등 70여 개의 치즈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요.

숙성 치즈는 물론 구워 먹는 치즈, 무가당 요거트 등 유제품까지 다채로운 먹거리도 가득합니다.

평소 할인하지 않던 임실N치즈 제품들이 축제 기간에는 20% 할인 판매되는데요.

고향 사랑 기부제 현장 참여시, 특별 답례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이 제공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박슬기·오지호 / 광주시 북구 : 저기 아래에서 백 년 된 치즈를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고 처음 먹어보는 치즈 맛이라서 색달랐어요. 치즈 맛있었어요!]

유럽형 장미원과 천만 송이 국화 꽃의 향연이 이곳의 가을 풍경을 한층 더 화려하게 물들였는데요.

가을빛을 입은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제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됩니다.

현재 축제장 진입로에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문하실 때는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소한 치즈 향과 국화로 물든 이곳에서 색다른 가을 정취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임실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박재현
영상편집;문지환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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