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국화 속 치즈 향연...'임실N치즈축제' 개막

천만송이 국화 속 치즈 향연...'임실N치즈축제' 개막

2025.10.0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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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에서 치즈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치즈로 빚은 맛과 즐거움은 물론, 천만 송이 국화가 만든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전북 임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이곳은 축제장 곳곳마다 고소한 치즈 향기가 가득한데요.

이른 아침부터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 11회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5일 일정으로, 치즈의 맛과 멋,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임실은 58년 전 고 지정환 신부가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만든 곳인데요.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답게, 글로벌 치즈 푸드 페어는 물론 1,000m 치즈 늘리기, 대형 치즈 피자 만들기 등 치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집니다.

숙성 치즈 굴리기부터 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치즈 경매와 퍼레이드까지 총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고향 사랑 기부제 현장 참여시, 특별 답례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이 제공됩니다.

그럼 심민 임실군수에게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심 민 / 임실군수 : 오늘부터 5일간 열리는 임실N치즈 축제장에 오셔서 형형색색의 천만 송이 국화꽃 경관을 실컷 구경하시고, 영국 황실에서 즐겨 찾은 저지종 숙성 치즈와 50개월 미만의 임실 한우 맛도 보시면서 무가당 요구르트 등 다양한 임실 치즈 유제품도 20%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만개한 천만 송이 국화꽃의 향연도 축제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유럽형 장미원과 어우러진 국화 물결이 가을 풍경을 한층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 가을빛을 입은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축제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됩니다.

고소한 치즈 향과 국화로 물든 이곳에서 색다른 가을 정취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임실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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