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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다른 전문가 연결해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이영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영주]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교대역에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이 돼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인근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이영주]
일단 해당 지역에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나 중독의 위험성 때문에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다만 가스가 완벽하게 다 누출에 대한 부분들이 정지가 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추가적인 누출이 되는 부분들을 최소화하는 부분들, 그리고 신속하게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하겠고요. 또 한편으로는 여기에 여러 가지 가스 누출되는 경로들이 지하를 통해서 다른 곳으로, 이를테면 다른 역사라든지 다른 선로로 확대돼서 오히려 다른 곳에서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까지도 좀 더 세심하게 대처를 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가스가 누출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폭발 가능성 때문인데 지금 도시가스의 성분 자체가 메탄가스라고 하더라고요. 이 메탄가스가 어떤 조건에 있을 때 폭발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이영주]
기본적으로 LNG 가스이기 때문에, 액화천연가스기 때문에 대기 중에 공기보다는 가볍거든요. 그래서 대기 중에 노출됐을 때 확산되면서 폭발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덜한데요. 혹시라도 지하 쪽으로 다량이 누출돼서 지하철 임계 농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이르게 되면 점화원, 스파크라든지 작은 불꽃 같은 것들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가스 차단도 그렇지만 전원의 공급의 중단이라든지 점화원이 될 수 있는 소지가 될 수 있는 것들은 차단하는 것들이 어떻게 보면 중요한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저희가 들었을 때는 메탄가스가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위로 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이게 지하철 내부, 역사 내부까지로 많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이영주]
지금 누출 부위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은 안 돼서 그 부분까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마는 어찌 됐든 간에 누출이 된 부분이 바로 출입구 쪽이나 혹은 외부 출입구 쪽으로 해서 바로 확산이 돼서 빠져나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일부 지하 쪽으로 체류된다거나 미처 다 빠져나가지 않은 가스들이 선로라든지 오수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다른 쪽으로 흘러들어가는 이런 상황들.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위험한 상황으로 우리가 대비해야 되는 상황이겠습니다.
[앵커]
가스가 지하로 만약에 많이 흘러들어갔다면 더 위험해 보이는데 지금 아직도 무정차 통과를 교대역에서 지하철들이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물론 안에 인원들은 다 대피를 했지만 이곳을 통과하는 열차는 괜찮을지, 그러니까 열차는 계속해서 다니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 부분도 우려되거든요.
[이영주]
그래서 저도 사실은 이 부분이 가스누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가스가 누출돼서 확산되는 오염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안 돼서 그 부분까지 자세히 말씀드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어찌 됐든 간에 지하 쪽에 아직 체류된 가스가 있을 가능성,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아직 차단이 안 되고 계속 가스가 어느 정도... 아까 기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초에 누출된 양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30 정도로 줄었다고 하지만 30 정도 계속 누출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가능성으로 본다면 지하철 무정차 운행도 상당히 위험 요인으로 고려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하 상황에 대한, 가스에 대한 부분들의 농도 체크라든지 상황별로 파악타면서 완벽하게 이런 것들이 정리될 때까지 지하철 운행에 대한 부분들은 정지를 해야 될지,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가스 누출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신 목격자분들도 굉장히 많이 계시고 아마 메탄가스를 흡입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이런 분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영주]
직접적으로 과다하게 흡입된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위험성이 있지는 않을 텐데요. 대부분 목격하신 분들, 이런 냄새가 나기 때문에 대부분은 바로 인지를 하실 텐데요. 그래서 아마 그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고농도의 가스 흡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당장 그렇게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인체에 위험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예상은 됩니다.
[앵커]
지금 소방에서 현장에 누출이 됐던 밸브를 차단하고 남아 있는 가스를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조치를 취하는 방법이 이런 방법밖에 없는 겁니까?
[이영주]
외부에서 만약에 누출됐다면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면서 별도의 배출이라든지 또 가스 제거에 대한 부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위험성이 상당 부분 완화가 되면서 해제가 될 텐데, 여기 같은 경우는 지하 공간에서 누출이 됐기 때문에 아마도 일부분은 자연스럽게 대기 쪽으로, 지상 쪽으로 해서 확산이 돼서 어느 정도 희석됐을 거고요. 아마 소방에서 하고 있는 작업들은 지하부에서, 누출원 부분이 지하이기 때문에 지하 쪽에 혹시라도 남아 있을 수 있는 가스들, 이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그런 배기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밀폐공간에서 가스를 일단 환기를 시켜서 가스에 대한 부분들을 밖으로 배출시켜서 농도를 떨어뜨리는 것들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고 더 가장 필요한 상황이어서 그 작업들을 우선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현장이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 정도의 사고가 정리가 되려면. 왜냐하면 이곳이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이곳이 정리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이영주]
일단 누출되는 가스가 공급되는. 계속 누출되고 있는 상황들이 멈추게 되고 그다음에 지하에 있는 가스들이 어느 정도 다 희석돼서 배출됐다고 한다면 원상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다만 배관이 손상됐기 때문에 배관의 교체 작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될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정상적인 운행을 한다거나 이렇게 정상화되는 것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지금 되는 단계로 만약에 마무리된다면 오늘 안에라도 정상적으로 다시 해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영주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해서 현재 상황 석해봤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영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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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다른 전문가 연결해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이영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이영주]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교대역에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이 돼서 가스가 누출되면서 인근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이영주]
일단 해당 지역에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이나 중독의 위험성 때문에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다만 가스가 완벽하게 다 누출에 대한 부분들이 정지가 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추가적인 누출이 되는 부분들을 최소화하는 부분들, 그리고 신속하게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것들이 가장 중요하겠고요. 또 한편으로는 여기에 여러 가지 가스 누출되는 경로들이 지하를 통해서 다른 곳으로, 이를테면 다른 역사라든지 다른 선로로 확대돼서 오히려 다른 곳에서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까지도 좀 더 세심하게 대처를 해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가스가 누출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폭발 가능성 때문인데 지금 도시가스의 성분 자체가 메탄가스라고 하더라고요. 이 메탄가스가 어떤 조건에 있을 때 폭발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이영주]
기본적으로 LNG 가스이기 때문에, 액화천연가스기 때문에 대기 중에 공기보다는 가볍거든요. 그래서 대기 중에 노출됐을 때 확산되면서 폭발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덜한데요. 혹시라도 지하 쪽으로 다량이 누출돼서 지하철 임계 농도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이르게 되면 점화원, 스파크라든지 작은 불꽃 같은 것들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가스 차단도 그렇지만 전원의 공급의 중단이라든지 점화원이 될 수 있는 소지가 될 수 있는 것들은 차단하는 것들이 어떻게 보면 중요한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저희가 들었을 때는 메탄가스가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위로 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만약에 이게 지하철 내부, 역사 내부까지로 많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이영주]
지금 누출 부위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파악은 안 돼서 그 부분까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마는 어찌 됐든 간에 누출이 된 부분이 바로 출입구 쪽이나 혹은 외부 출입구 쪽으로 해서 바로 확산이 돼서 빠져나갔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일부 지하 쪽으로 체류된다거나 미처 다 빠져나가지 않은 가스들이 선로라든지 오수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다른 쪽으로 흘러들어가는 이런 상황들.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위험한 상황으로 우리가 대비해야 되는 상황이겠습니다.
[앵커]
가스가 지하로 만약에 많이 흘러들어갔다면 더 위험해 보이는데 지금 아직도 무정차 통과를 교대역에서 지하철들이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물론 안에 인원들은 다 대피를 했지만 이곳을 통과하는 열차는 괜찮을지, 그러니까 열차는 계속해서 다니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 부분도 우려되거든요.
[이영주]
그래서 저도 사실은 이 부분이 가스누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가스가 누출돼서 확산되는 오염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안 돼서 그 부분까지 자세히 말씀드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어찌 됐든 간에 지하 쪽에 아직 체류된 가스가 있을 가능성,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아직 차단이 안 되고 계속 가스가 어느 정도... 아까 기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초에 누출된 양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30 정도로 줄었다고 하지만 30 정도 계속 누출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가능성으로 본다면 지하철 무정차 운행도 상당히 위험 요인으로 고려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하 상황에 대한, 가스에 대한 부분들의 농도 체크라든지 상황별로 파악타면서 완벽하게 이런 것들이 정리될 때까지 지하철 운행에 대한 부분들은 정지를 해야 될지,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가스 누출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신 목격자분들도 굉장히 많이 계시고 아마 메탄가스를 흡입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이런 분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영주]
직접적으로 과다하게 흡입된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위험성이 있지는 않을 텐데요. 대부분 목격하신 분들, 이런 냄새가 나기 때문에 대부분은 바로 인지를 하실 텐데요. 그래서 아마 그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고농도의 가스 흡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 당장 그렇게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인체에 위험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예상은 됩니다.
[앵커]
지금 소방에서 현장에 누출이 됐던 밸브를 차단하고 남아 있는 가스를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조치를 취하는 방법이 이런 방법밖에 없는 겁니까?
[이영주]
외부에서 만약에 누출됐다면 자연스럽게 확산이 되면서 별도의 배출이라든지 또 가스 제거에 대한 부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위험성이 상당 부분 완화가 되면서 해제가 될 텐데, 여기 같은 경우는 지하 공간에서 누출이 됐기 때문에 아마도 일부분은 자연스럽게 대기 쪽으로, 지상 쪽으로 해서 확산이 돼서 어느 정도 희석됐을 거고요. 아마 소방에서 하고 있는 작업들은 지하부에서, 누출원 부분이 지하이기 때문에 지하 쪽에 혹시라도 남아 있을 수 있는 가스들, 이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그런 배기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밀폐공간에서 가스를 일단 환기를 시켜서 가스에 대한 부분들을 밖으로 배출시켜서 농도를 떨어뜨리는 것들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고 더 가장 필요한 상황이어서 그 작업들을 우선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현장이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 정도의 사고가 정리가 되려면. 왜냐하면 이곳이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이곳이 정리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이영주]
일단 누출되는 가스가 공급되는. 계속 누출되고 있는 상황들이 멈추게 되고 그다음에 지하에 있는 가스들이 어느 정도 다 희석돼서 배출됐다고 한다면 원상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다만 배관이 손상됐기 때문에 배관의 교체 작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될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정상적인 운행을 한다거나 이렇게 정상화되는 것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지금 되는 단계로 만약에 마무리된다면 오늘 안에라도 정상적으로 다시 해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영주 소방방재학과 교수 연결해서 현재 상황 석해봤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영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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