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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2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항생제 내성균 내성률도 1.7배나 높아, 정부가 항생제 적정사용 사업을, 종합병원 17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는 바이러스 감기에 효과가 없는데도, 항생제를 먹어야 빨리 낫는단 착각은 여전히 널리 퍼져 있습니다.
세균성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이상 불필요한 항생제 복용은, 오히려 내성만 키우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송미 /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난달 25일) : 항생제에 대한 내성 유발을 막지 않으면 이제는 더 이상 저희가 치료가 어렵다는 암, 굉장히 고난도 수술, 이런 것을 다 시행한다 하더라도 결국 세균 감염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항생제 관련 사망자는 2021년, 2만2천7백 명에서 2030년 3만2천4백 명으로 무려 43% 급증할 거로 예상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가 OECD 32개국 중 두 번째로 많이 항생제를 쓰는 탓에, 주요 항생제 내성균 내성률도 전 세계 평균보다 1.7배나 높습니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정부는 2027년까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사업을, 301병상 이상 종합병원 170곳 전체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감염 전문의와 전담 약사 등이 환자의 항생제 처방을 모니터링 하고 중재 활동을 하게 됩니다.
[임승관 / 질병관리청장 (지난달 25일) : 현장에서 항생제 적정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신속 진단도구 개발 및 내성균 치료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항생제 내성 질병 부담 연구, 백신 개발 및 AI·빅데이터 기반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 선도병원도 5곳 이상 지정하고, 중소병원 역시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또, 농·축·수산 분야에서도 모든 항생제가 수의사와 수산질병관리사 처방을 통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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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2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항생제 내성균 내성률도 1.7배나 높아, 정부가 항생제 적정사용 사업을, 종합병원 17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는 바이러스 감기에 효과가 없는데도, 항생제를 먹어야 빨리 낫는단 착각은 여전히 널리 퍼져 있습니다.
세균성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 이상 불필요한 항생제 복용은, 오히려 내성만 키우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송미 /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난달 25일) : 항생제에 대한 내성 유발을 막지 않으면 이제는 더 이상 저희가 치료가 어렵다는 암, 굉장히 고난도 수술, 이런 것을 다 시행한다 하더라도 결국 세균 감염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항생제 관련 사망자는 2021년, 2만2천7백 명에서 2030년 3만2천4백 명으로 무려 43% 급증할 거로 예상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가 OECD 32개국 중 두 번째로 많이 항생제를 쓰는 탓에, 주요 항생제 내성균 내성률도 전 세계 평균보다 1.7배나 높습니다.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정부는 2027년까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사업을, 301병상 이상 종합병원 170곳 전체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감염 전문의와 전담 약사 등이 환자의 항생제 처방을 모니터링 하고 중재 활동을 하게 됩니다.
[임승관 / 질병관리청장 (지난달 25일) : 현장에서 항생제 적정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신속 진단도구 개발 및 내성균 치료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항생제 내성 질병 부담 연구, 백신 개발 및 AI·빅데이터 기반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 선도병원도 5곳 이상 지정하고, 중소병원 역시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또, 농·축·수산 분야에서도 모든 항생제가 수의사와 수산질병관리사 처방을 통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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