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날, 귀성길 차량 몰려...고속도로 정체 '극심'

연휴 전날, 귀성길 차량 몰려...고속도로 정체 '극심'

2023.09.27.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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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는 내일부터지만 오늘 일찌감치 고향으로 향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고속도로 정체 구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요금소를 나가기 전부터 차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제 뒤로 보실 수 있을 텐데요.

평소보다 일찍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이 속속 고속도로로 진입하면서 정체 구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퇴근 차량까지 합류하면서 정체가 극심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정체는 저녁 시간 최고조에 달했다가 자정 무렵까지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연휴 첫날인 내일 새벽 귀성 차량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아침이면 고속도로 곳곳에서 다시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차량 58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는데요.

고속도로 CCTV 화면 보시면서 현재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 영업소를 지난 직후 상황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향과 왼쪽 서울 방향 모두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보시겠습니다.

이곳 역시, 서울 방향으로는 빠르게 차들이 지나가고 있지만, 목포 방향에서는 차량 흐름이 다소 느립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보시겠습니다.

용인나들목인데요, 차량이 빠르게 달리는 왼쪽 인천 방향과 달리, 오른쪽 강릉 방향에서는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6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대구 5시간 반, 광주까지는 6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안성 나들목에서 회덕 분기점 사이 등 모두 127km 구간이 막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서평택분기점부터 서평택나들목 사이 등 34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용인나들목부터 양지나들목까지 등 20km 구간의 차량 흐름이 답답합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수도권에서 모두 53만 대의 차량이 빠져나가고 47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갓길 운행이 가능한 구간도 있으니 동승자가 미리 확인해 알려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노욱상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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