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딸 때리고 집에 불 지른 아빠 체포

초등학교 5학년 딸 때리고 집에 불 지른 아빠 체포

2023.03.29. 오전 1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때리고 집에 불을 지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학대와 방화 미수,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28일) 10시 20분쯤 서울 마곡동 자택에서 딸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책을 찢어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또 딸의 휴대전화를 집어 던져 망가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딸이 모르는 성인 남성에게 신체 사진을 보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동시에, 딸에게 사진을 받은 남성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장동욱 (dwja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