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불법 후원금 혐의

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불법 후원금 혐의

2023.03.24.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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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영등포에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그리고 지부장과 간부 3명의 자택 등 모두 10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간부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노조원을 통해 한 정당에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 원을 보낸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정당은 현재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뒤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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