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홍대서 음주 차량 인도로 돌진...4명 중경상

퇴근길 홍대서 음주 차량 인도로 돌진...4명 중경상

2026.03.24.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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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저녁 서울 홍대 거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YTN이 확보한 당시 영상에는 사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오는 아찔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송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파로 북적이는 퇴근길 홍대 거리, 신호가 바뀌자 차량이 천천히 출발합니다.

그때 저 멀리 반대방향 도로에서 흰색 SUV가 전조등을 켠 채 다가옵니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오는 SUV에 멈칫하는 차들, SUV는 아랑곳하지 않고 횡단보도 넘어 인도까지 돌진합니다.

[꺄악!]

차량 경보음과 행인들의 비명으로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차량은 이렇게 횡단보도 기둥까지 부수며 인도로 들어와, 지하철역 출구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돌진해온 차량에 20대 일본인 여성이 다리에 중상을 입는 등 행인 4명이 다쳤습니다.

[박성준 / 경기 안양시 석수동 : 제가 저기 있었다면 과연 대응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좀 무서움도 많이 들었고요. 지나가던 행인 중에 다친 사람이 있진 않을까 걱정도 들었고….]

SUV 운전자 50대 남성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대문역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가 음주 차량에 치인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나며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 9시 10분쯤엔 서울 신천동 장미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2층에서 불이 나자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75명이 급히 몸을 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1시간여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집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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