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1990년 '검사 조작 의혹' 등 61건 조사 개시

진실화해위, 1990년 '검사 조작 의혹' 등 61건 조사 개시

2022.11.28. 오전 10: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검사 조작의혹 사건'을 비롯한 61건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조작 의혹 사건은 지난 1990년 서울중앙지검 진정사건 접수 담당자 A 씨가 진정서를 파기하고 대검찰청 접수인 도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건입니다.

A 씨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검사들이 불법 감금과 가혹 행위로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며 진실 규명을 요청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또, 한국전쟁 전후 전국 각지의 형무소 수감자들이 군경에 희생된 사건과 경남 산청·함양 적대세력 희생 사건 등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