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오류' 복지시스템 개발 LG CNS 대표, 국감서 사과

'잇단 오류' 복지시스템 개발 LG CNS 대표, 국감서 사과

2022.10.06.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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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통 후 잇단 오류를 일으킨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개발을 맡은 LG CNS의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는 오늘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당초 예상과 달리 시스템 개통 후 오류가 다량 발생해 많은 국민께 심려 끼치고 고통을 안겨드렸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시스템 오류에는 여러 복합적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업단이 조금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테스트했어야 하는데 상당히 미흡했다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다만 긴 프로젝트 과정에서 IT 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이탈 등이 있었다는 점은 양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월 중 시스템이 대부분 안정화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 CNS는 한국정보기술과 VTW 등 2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천2백억 원이 투입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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