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2kg에 1만 원 수준…지난해보다 30% 넘게 ↑
배 가격도 7% 넘게 올라 3kg에 1만 1,800원 수준
집중호우로 과일 농가에 피해 커…과일 가격 급등
배 가격도 7% 넘게 올라 3kg에 1만 1,800원 수준
집중호우로 과일 농가에 피해 커…과일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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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어진 폭우 탓에 이미 비싼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또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도 예년보다 일러서 곧 명절 대목인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거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장 보기 겁날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가 되면서 이곳 마트에는 장 보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차례상에 올라가는 품목들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추석 대표 과일인 사과는 2kg에 만 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은 무게에 7천6백 원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 30% 넘게 올랐습니다.
배 역시 지난해에는 3kg에 만9백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만 천8백 원으로 7.5% 올랐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과일이 떨어지거나 짓무른 경우가 많아서 과일 가격이 부쩍 뛰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탓에 과일 출하량까지 줄었는데요.
유통업계 관계자는 선물용 대과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추석 직전에는 품귀현상 탓에 사과와 배 등의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채소 가격도 고공행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가격동향을 보면 시금치 1kg의 가격은 3만4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폭우가 내리기 전인 한 달 전보다 54% 가까이 올랐고, 평년 가격보다도 75% 높은 수준입니다.
대파 1kg의 가격도 불과 한 달 전보다 23% 넘게 올라 3천5백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가격은 2천4백 원대였습니다.
또,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전일 텐데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반년째 이어지면서 전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자재 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가격은 지난해보다 55% 넘게 올라 1kg에 천880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식용유 1.5리터 가격은 1년 새 34% 가까이 올라 6천680원을 기록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역시 평년보다는 10% 정도 올랐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은 구매 품목을 간소화하거나 아예 물건을 사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선영 / 서울 개포동 : (물가가) 많이 올랐죠. 너무 많이 올랐죠. 너무 비싸서 못 사고 그냥 가려고 하는 중이에요.]
소비자 부담이 커진 만큼 이곳에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역대 최대규모인 650억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줄어든 공급에 명절 수요가 겹치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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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진 폭우 탓에 이미 비싼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또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도 예년보다 일러서 곧 명절 대목인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거로 보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장 보기 겁날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가 되면서 이곳 마트에는 장 보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차례상에 올라가는 품목들에 관심을 보이는데요.
추석 대표 과일인 사과는 2kg에 만 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은 무게에 7천6백 원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 30% 넘게 올랐습니다.
배 역시 지난해에는 3kg에 만9백 원 정도였는데 올해는 만 천8백 원으로 7.5% 올랐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과일이 떨어지거나 짓무른 경우가 많아서 과일 가격이 부쩍 뛰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탓에 과일 출하량까지 줄었는데요.
유통업계 관계자는 선물용 대과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추석 직전에는 품귀현상 탓에 사과와 배 등의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채소 가격도 고공행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가격동향을 보면 시금치 1kg의 가격은 3만4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폭우가 내리기 전인 한 달 전보다 54% 가까이 올랐고, 평년 가격보다도 75% 높은 수준입니다.
대파 1kg의 가격도 불과 한 달 전보다 23% 넘게 올라 3천5백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가격은 2천4백 원대였습니다.
또,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전일 텐데요.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반년째 이어지면서 전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식자재 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가격은 지난해보다 55% 넘게 올라 1kg에 천880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식용유 1.5리터 가격은 1년 새 34% 가까이 올라 6천680원을 기록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역시 평년보다는 10% 정도 올랐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은 구매 품목을 간소화하거나 아예 물건을 사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선영 / 서울 개포동 : (물가가) 많이 올랐죠. 너무 많이 올랐죠. 너무 비싸서 못 사고 그냥 가려고 하는 중이에요.]
소비자 부담이 커진 만큼 이곳에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역대 최대규모인 650억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줄어든 공급에 명절 수요가 겹치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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