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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곳곳 화재...고속도로 추돌사고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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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남 김해시에 있는 비닐재생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기숙사 건물에 있던 종업원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공장에는 폐비닐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공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밤 10시 40분쯤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목조로 된 휴양림에서 불이 났습니다.

늦은 밤이라서 방문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체험장을 모두 태우고 3시간 40분 만에 진화돼 소방 추산 5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저녁 7시쯤에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1층과 2층에는 음식점과 태권도장이 입주해 있고 불이 난 3층은 일반주택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불이 나자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행이네요. 사람 없어서…."

경찰과 소방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시 실리콘 파우더 제조공장에서 어제 오후에 난 불이 1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폭발 위험이 있는 실리콘 재료에 불이 붙어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해 진화를 벌였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그제(23일) 오후에도 폭발사고가 나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소방은 사고 복구를 위해 절단기로 철거작업을 하다가 불똥이 인화물질로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가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철제 구조물이 도로에 떨어지면서 2시간 동안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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