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관봉권' 상설특검 종료...오늘 수사결과 브리핑

'쿠팡·관봉권' 상설특검 종료...오늘 수사결과 브리핑

2026.03.05.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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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과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해 온 상설특검이 오늘 활동을 종료합니다.

특검은 오늘 브리핑을 열고 90일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오늘 브리핑은 몇 시에 열립니까?

[기자]
네, 상설특검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90일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안권섭 특별검사가 전반적인 내용을 먼저 발표하고, 사건별로 담당 특검보가 수사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지휘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또,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압수한 한국은행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를 고의로 분실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앵커]
쿠팡 외압 의혹은 이미 일부 결과가 나왔죠.

[기자]
네, 특검은 먼저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엄성환 전 대표와 정종철 현 대표를 퇴직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앞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이 사건에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한 것과 정반대 처분을 내렸습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지휘부의 외압이 실제로 있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에 따라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과 김동희 당시 차장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주임검사였던 신가현 검사에게 사건 처분 과정을 문지석 당시 부장검사에게 보고하지 못하게 하고, 그 결과 문 검사의 수사 권한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이들이 외압을 행사한 배경이나 쿠팡의 사건 무마 청탁이 있었는지 등은 아직 빈칸으로 남았습니다.

[앵커]
관봉권 띠지 의혹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죠.

[기자]
네, 관봉권 띠지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아직 기소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그간 신응석 당시 서울남부지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이희동 당시 남부지검 1차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요.

윗선으로부터 은폐 지시 등이 있었는지 조사했지만, 아직 별다른 혐의점이 공개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특검이 오늘 브리핑을 통해 해당 의혹을 불기소 처분할지 혹은 경찰로 사건을 넘길지 밝힐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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