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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물 남욱 모레 귀국...검찰 신속 수사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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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월요일 새벽 인천공항 도착 항공권 구입
남욱, 대장동 개발 사업 깊숙이 관여한 의혹
남욱, 귀국 후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 받을 듯
[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남욱 변호사가 모레(18일) 새벽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 변호사는 귀국 후 검찰 조사가 불가피한데요.

어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 체류 중인 남욱 변호사가 월요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귀국 의사를 밝힌 뒤 실제로 행동에 옮긴 겁니다.

[남 욱 /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JTBC 뉴스룸) : 곧 귀국해서 소상히 조사에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들 신변만 좀 정리하면 바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검찰 요청으로 남 변호사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LA 총영사관에 기존 여권을 반납하고 국내에 들어오기 위한 긴급 여행허가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그리고 정영학 회계사 등과 동업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대장동 개발 수익 천억 원 이상을 배당받기도 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귀국 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검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공항에서 곧바로 남 변호사 신병을 확보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앞서 김만배 씨 구속영장 기각으로 체면을 구긴 검찰은 다시 수사에 속도를 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청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대장동 개발 사업 담당 공무원들도 불러 민간사업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된 경위와 배경 등을 살필 방침입니다.

김만배 씨에 대한 보강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김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건넸다는 5억 원 뇌물 혐의 등을 입증하기 위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과거 휴대전화도 확보한 검찰은 유의미한 증거가 모이면 김만배 씨 구속 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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