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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도권 유행 '역대 최대'..."추석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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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의 환자 발생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비수도권의 안정세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극복의 고비가 될 거라며 이동 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이틀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금요일에 2천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0일 이후 4주 만입니다.

확산세는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 수도권의 일 평균 확진자는 천36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11%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지난주 404명으로, 1주 전보다 19% 감소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 발생도 수도권이 5.2명으로 비수도권 지역을 압도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이동량이 늘어 지난여름 휴가 때처럼 수도권의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감염 차단 효과가 나타나는 상황인 만큼 고향 방문을 최소화해 확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지금은 코로나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고비입니다. 이러한 마지막 고비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추석에 가급적 이동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정부는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날 때는 시간과 횟수를 줄이고, 환기 횟수는 늘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에는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하고 다양한 전시회와 행사, 공연 등을 문화 콘텐츠 포털로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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