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이후 가장 큰 걱정은 '기름값'
"요소수 품귀 우려까지"…화물차 운전자 이중고
플라스틱 원료 '나프타' 공급 불안…산업계 시름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품절에 구매 제한까지
"요소수 품귀 우려까지"…화물차 운전자 이중고
플라스틱 원료 '나프타' 공급 불안…산업계 시름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품절에 구매 제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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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 장기화 여파가 생활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기름값 상승 걱정은 물론 쓰레기봉투 사재기 움직임까지 보였습니다.
중동 사태 이후 시민들 반응을 김다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동 사태 이후 가장 큰 걱정은 단연 기름값입니다.
[문병광 / 화물차 기사 : 리터당 200∼300원 올라가는 게 우습게 생각할지 몰라도 굉장히 큰 금액이거든요?]
[오세영 / 화물차 기사 : 기름값이 뛰어도 어쩔 수 없이 일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보니까….]
화물차 운전자들은 요소수도 걱정거리입니다.
차량용 요소수는 중동산 비중이 적어 대란 가능성은 적다고 하지만, 생계가 걸린 일인 만큼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기 바쁩니다.
[박창병 / 화물차 기사 : 사장님이 하나도 없다고 그러잖아요. 어떻게 통으로라도 이렇게 받아서 가야죠. 많이 받는 데는 3만 원 이상 받는 데도 있고 한 통에….]
중동 사태는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 수급 차질은 나프타 같은 기초 원료 공급도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비닐 등 플라스틱 공장의 시름도 깊어졌습니다.
[김흔묵 / 비닐 공장 이사 : 원재료 가격은 즉시 인상됐는데 저희가 대기업에 납품하는 제품가격은 기간이 있기 때문에 2∼3개월 동안은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일부 마트에서는 재고가 동나거나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김원태 / 마트 사장 : (손님을) 80% 이상 돌려보낸 거죠. 사재기하다 보면 꼭 필요한 사람이 살 수가 없거든요.]
[김수빈 / 서울 역촌동 : 1년에 한 30장 정도 쓰는 것 같은데 1인당 5개 제한이라서 5개밖에 못 샀어요.]
불안 심리가 커지자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평균 3개월 치 종량제 봉투를 확보하고 있다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 속에 일상 곳곳에서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왕시온, 신홍, 구본은
영상편집 : 최연호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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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 여파가 생활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기름값 상승 걱정은 물론 쓰레기봉투 사재기 움직임까지 보였습니다.
중동 사태 이후 시민들 반응을 김다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중동 사태 이후 가장 큰 걱정은 단연 기름값입니다.
[문병광 / 화물차 기사 : 리터당 200∼300원 올라가는 게 우습게 생각할지 몰라도 굉장히 큰 금액이거든요?]
[오세영 / 화물차 기사 : 기름값이 뛰어도 어쩔 수 없이 일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보니까….]
화물차 운전자들은 요소수도 걱정거리입니다.
차량용 요소수는 중동산 비중이 적어 대란 가능성은 적다고 하지만, 생계가 걸린 일인 만큼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기 바쁩니다.
[박창병 / 화물차 기사 : 사장님이 하나도 없다고 그러잖아요. 어떻게 통으로라도 이렇게 받아서 가야죠. 많이 받는 데는 3만 원 이상 받는 데도 있고 한 통에….]
중동 사태는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 수급 차질은 나프타 같은 기초 원료 공급도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비닐 등 플라스틱 공장의 시름도 깊어졌습니다.
[김흔묵 / 비닐 공장 이사 : 원재료 가격은 즉시 인상됐는데 저희가 대기업에 납품하는 제품가격은 기간이 있기 때문에 2∼3개월 동안은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일부 마트에서는 재고가 동나거나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김원태 / 마트 사장 : (손님을) 80% 이상 돌려보낸 거죠. 사재기하다 보면 꼭 필요한 사람이 살 수가 없거든요.]
[김수빈 / 서울 역촌동 : 1년에 한 30장 정도 쓰는 것 같은데 1인당 5개 제한이라서 5개밖에 못 샀어요.]
불안 심리가 커지자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평균 3개월 치 종량제 봉투를 확보하고 있다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 속에 일상 곳곳에서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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