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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경찰관 친구를 술에 취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항공사 승무원이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김 모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12월 새벽 서울 공항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11년 지기 친구였던 경찰관 A 씨와 술을 마시고 몸싸움하다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 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앞선 1심과 2심 모두 김 씨가 범행 뒤 보호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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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앞선 1심과 2심 모두 김 씨가 범행 뒤 보호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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